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심사원간 눈높이 표준화를 위한 ‘젖소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3년차 추진계획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종개협 직원을 대상으로 ‘22년 추진된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젖소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눈높이를 표준화하여 농가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14~15일, 1박 2일간 경기 평택시 소재 밀키웨이 목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올해로 마무리 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관련 추진계획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협회 직원 및 연구사업 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주토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23년 스마트팜 연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하는 한편 영상촬영실습도 실시했다. 종개협 박상출 유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선진화된 캐나다 선형심사 시스템 관련 정보습득과 심사원들 간 눈높이가 표준화되어 보다 정확한 심사를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 이라 밝혔으며, ”향후 젖소의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격하락 문제가 2024년까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하여 농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우산업은 사육마릿수가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축물량은 95만두로 전년대비 8만두가 증가하며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급물량 증가로 인하여 한우 도매가격은 추세적 하락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실제 2022년 10월 이후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설 성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9년부터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계속되어 왔으나, 2020~2021년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수요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사육 규모가 지속 확대되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한 한우 사육마릿수(45만 마리) 중 55%에 해당하는 24만 8천마리는 전체 농가(8만 8천호)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100마리 이상 농가에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경기 위축 우려 등으
농가 단위의 한우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 축군의 장, 단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개량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러한 개량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씨수소를 선택하고 교배를 계획할 때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가에서 한우 개량 목표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3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로 송아지를 생산할 때 아비소로 어떤 씨수소를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맞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3대 혈통을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26마리의 보증, 후보 씨수소 또는 농가에서 가지고 있는 정액의 씨수소와의 교배계획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그 결과에 따라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중, 도체 형질** 등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가 개량하고자 하는 특정한 개별 형질을 높이는 정액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6개월 단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강원 인제축협에 21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번 개장으로 경매 응찰기 교체비 등 고정투자비용 감소, 수기업무 경감으로 인한 인건비 지출 감소로 가축시장 운영비용이 연간 약 2천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월말까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kr’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일정 ▲출품 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 장소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 및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편의성이 증대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낙농지도자들은 육우 도매가격 폭락과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육우농가들이 육우용 젖소송아지(이하 ‘육우송아지’) 입식을 포기함에 따라, 육우송아지가 만원에도 판매되지 않는 거래단절현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육우 및 송아지 가격폭락 긴급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관련 분기총량제 유대정산방식이 낙농진흥회 및 참여유업체 간 달리 결정(낙농진흥회 : 집유주체 분기총량제, 참여유업체 : 개인쿼터기준 분기총량제)됨에 따라, 참여유업체 소속 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낙농진흥회 정산방식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승호 회장은 ”육우 및 송아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시급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겠다“며,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적기에 파악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낙농진흥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9일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2022년 강원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강원도청, 강원지역 시·군청, 강원 한우개량동우회 회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 및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과보고회에서 이재윤 회장은 강원지역 한우 암소개량을 위해 암소검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암소 개량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양질의 개량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개협은 강원도 암소검정사업 추진을 통해 강원지역 한우 암소 개량체계를 구축하고 농장단위의 우군 선형심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분석 제공함으로써 강원지역 한우암소의 선발도태 기준을 마련하고 우량 번식기반 조성을 통한 개량효과를 극대화하여 농가의 생산효율성 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보고회를 앞두고, 이재윤 회장은 “강원도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본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본회가 전문개량기관으
일반적으로 한우 하면 등심, 안심, 채끝과 같은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다양한 정육 부위를 잘 활용한다면 한우의 풍미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우는 각 부위별로 육질의 특징이 뚜렷해 요리 목적에 적합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한우 정육 부위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기도 좋다는 사실. 경상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의 부위별 단백질 함량은 사태, 우둔, 목심, 설도, 안심, 앞다리, 채끝, 양지, 등심, 갈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다양한 한우 정육 부위별 육질의 특징과 200% 즐기기 위한 활용법을 알아보자. ◆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목심, 앞다리는 불고기로 활용하기 제격 한우 불고기 요리를 계획 중이라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목심과 앞다리 부위를 기억하자. 각각 목과 다리에 위치한 목심과 앞다리 부위는 여러 가지 근육들이 한데 모여 자주 운동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결이 거칠고 질기며 색상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식감이 다소 질긴 반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맛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5원(1포당 625원)씩 평균 4.3%를 추가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우농가들은 이번 농협사료 가격 인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어려운 시기를 농가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농협사료의 진심 어린 화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지난 1월, 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에서는 농협사료를 비롯한 민간배합사료에 가격 인하를 호소한 바 있다. 농협사료의 경우 작년 12월 선제적으로 1kg당 20원(1포당 500원) 가격 인하 한 바 있지만, 민간배합사료는 요지부동 가격 인하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우가격은 설 명절 전 최저가격을 갱신하였고, 현재도 생산비에 한참 못 미치는 평균단가 16천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농협사료의 추가 가격 인하와 민간배합사료의 가격 인하 동참이 절실했다. ‘22년 6월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안정세를 취해가고 있다. 환율도 킹달러로 불리던 시점에 비해 약 200원 정도 하향된 1,25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충분한 요인이 있었다. 이에, 이번 농협사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낙농체험 인증목장 36개소를 대상으로 ‘22년 낙농체험목장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18.5% 증가한 110만 9천명으로 집계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17~19년) 평균 방문객이었던 98만명에 비해서도 약 13.2% 증가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초등학교 정상등교 등의 영향에 따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2년 낙농체험을 실시한 인증목장은 32개소로 전체 36개 인증목장 중 88.9%에 해당되는 수치이며, ’21년 24개소에 비해 8개소 증가하였고 목장 자체 정비로 인한 체험 미실시 목장을 제외한 모든 목장이 체험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낙농체험목장 유형별 방문객을 분석해 본 결과 체험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19만명으로 전년(4.8만명) 대비 288.1% 대폭 증가했으며,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92만명으로 전년(89만명) 대비 3.8% 증가했다. 체험형 목장은 초등학교 정상등교에 따른 체험학습, 진로체험 실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향후 방문객 수는 실내마스크 해제 등 방역수준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연 20만명 수준을 상회할 것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024년에 개최될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부터는 참가회비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며, 출품자격 또한 기존 종개협 또는 전국한우협회 가입회원에서 종개협과 전국한우협회 모두 가입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참여농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출하·도축·경매행사장소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업무협의(’23.1.25)를 거쳐 총 신청농가수를 285호로 제한하여 선착순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24년에 개최될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은 ‘23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달간 접수하고 있으며, 2월 28일 이전 285호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 이번 신청농가 선착순 모집은 시범운영으로 차기 대회 신청시 재검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