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계란가격 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조합원을 돕기 위하여 '임직원 계란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추진된 '임직원 계란 팔아주기'사업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총 1천명 이상이 참여하였다.본 사업을 주관한 축산경영부 안병우 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계란 가격 하락으로 양계농가들이 생존마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계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농협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본부부서뿐만 아니라 전 농협 임직원이 양계농가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계란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7일 경기도 파주연천축협 강당에서 세이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춘권)이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2년전 청정계의 부도로 인해 경기북부지역 육계사육농가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해 파주와 연천지역의 육계인들이 뭉쳐 영농조합을 설립했다. 세이팜 영농조합법인은 총 48개 농가가 참여하여 200만수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세이팜 영농조합은 경기 파주와 연천지역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한 닭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공동 창출하기 위한 설립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또한 사육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통하여 전문화된 관련업계와 협업하여 상생의 길을 찾아 갈 것이며. 향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사업과 지역축협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연구·개발하여,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AI 발생으로 중단된 홍콩의 계란수출에 대해 우리나라의 AI청정화 선언과 수입위생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17일자로 홍콩으로 국산계란을 수출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의 계란 수입 위생요건을 갖춤에 따라 계란 14톤(24만개)을 홍콩으로 수출한다.이는 3월말에 경기도지역의 AI 재발생으로 수출이 지연되었으나, AI 비발생지역인 영남지역으로 수출작업장을 변경하여 계란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된 계란은 홍콩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AEON등 8개 매장에서 5월초에 판매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7일 홍콩에서 한식 계란요리 레시피 제공 등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이번 수출로 최근 계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양계농가의 소득증대 등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뿐 아니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 국산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출업계와 협력하여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블랙데이엔 삼시세끼 계란과 함께 영양 만점 짜장면을 즐겨보자. 매년 4월 14일은 블랙데이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때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선물을 받지 못해 새카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설이 뒤따른다. 1990년대에만 해도 일상적이었던 삶은 계란이 올라간 짜장면은 어느새 부터 보기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짜장면 뿐 아니라 라면, 냉면, 쫄면 등 면 요리를 먹을 때에는 반드시 계란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짜장면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면 요리를 먹을 때에는 영양학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고급 단백질이 가득한 계란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흔히 최고의 궁합으로 알려진 냉면의 계란 역시 단순히 장식용이 아니다. 성질이 거친 메밀을 빈속에 먹으면 위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인 것이다. 짜장면을 먹을 때 계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 널리 알려진 대로 삶은 계란을 올려 먹으면 옛날 짜장면의 추억을 즐길 수 있다. 경상도에서는 짜장면 위에 삶은 계란이 아닌 계란 후라이를 올려서 먹기도 한다. 또 일부
우리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주부계란 알림이 ‘에그맘’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9일 서울 종로구 토즈 종각점에서 주부계란 알림이 에그맘 1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그맘으로 선정된 주부 20명, 계란자조금 관계자 등이 모여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에 대해 배우고, 향후 에그맘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계란자조금(위원장 안영기) 관계자는 “계란은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영양소를 갖춘 유일한 식품으로 우리 몸에 흡수율이 97%에 달하는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되어있다”면서 “앞으로 계란의 숨겨진 진가를 알려줄 에그맘의 역할이 중요한데, 삼시세끼 계란 먹기 운동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에그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그맘 1기는 올 한 해 동안 국내 유일의 계란 정보 포털사이트 '에그로(www.eggro.net)'를 통해 색다른 계란 요리 레시피와 계란 활용법, 계란 맛집 등을 소개하고, 계란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계란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에그맘 중에는 영양사도 활동하게 되어 단체급식용 계란 메뉴 개발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에그맘으로 선발된 문지혜 씨(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25일 경기도 이천 소재 종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정부방역정책에 의거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소독'을 추진한다.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가금판매소(상설, 5일장 등 전통시장 내 산닭판매점) 및 가금류 공급 계류장의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보다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방역 기관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며 지자체에서도 소독 실시 여부 및 축산관련 개별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 차량 등록 등 관계자들을 계도시켜나갈 계획이다.협회는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작년 3월 초부터 협회 임원진 등 농식품부로부터 17명의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았으며 현재까지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김근호 회장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더욱 철저히 매달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고 밝혔다.또한 정태영 분과위원장은 “
국산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종자 산업 발전과 소비 확대를 위해 연구 기관과 토종닭 관련 농식품 산업체가 협의체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 대구의 ‘우리맛닭’ 백숙 요리 전문 식당에서 산업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를 발족한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우리맛닭’의 소비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과 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는 농촌진흥청과 하복농장(구미), 소래영농조합법인(파주), 화순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화순), 상수리숲농장(안성), 복전농장(제주) 등 ‘우리맛닭’ 종계 농장과 성실축산, 유평농장, 자연애계 등 유통업체, 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한다. 발족식에서는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의 발전을 위한 산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각 농장과 업체 현황, 생산·판매하는 가공제품을 소개한다. 이어 협의체 운영과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 발족을 선포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맛닭’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품종과 가공 이용 기술 개발 등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체는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품질 좋은 ‘우리맛닭’을 공급받음으로써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의거하여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방역체계를 구축 및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7월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 방역 체계 구축 운영 방안'을 시달하고 협회는 관련 운영 규정을 마련했으나 지난 9월 고병원성 AI의 재 발생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이번 방역 체계는 농가와 산닭 판매소 사이에 토종닭을 유통 및 판매하는 거래상인을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고병원성 혹은 저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빠른 역학 조사로 수평 전파 차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생축을 싣고 다니는 유통차량과 계류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환경시료 채취 및 검사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방역 계도 및 지도로 방역 체제를 갖추는데 그 목적을 둔다. 그리고 검사 결과 이상 없는 가금거래상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검사를 마쳤음을 인증함으로써 배타적인 영업 이익을 주게 된다.이에 따라 지난 3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내에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 기관이 참석해서 가금 중개상을 신청한 경기도 유통상인 13명에 대한 차량1) 및 계류장에 대한 첫 검사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 오는 3월 30일 익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무허가 축사 개선을 위한 세부 실시요령을 주제로 육계 사육농가 순회 교육을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2018년 3월 24일부로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서 육계 농가들의 무허가 축사를 합법화하기 위한 세부 실시요령 설명회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안규정 서기관이 강사로 초빙되어 실시하게 된다.무허가 축사 합법화 설명회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김정주 사무관이 AI 방역 정책과 관련한 설명회가 진행되며 육계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인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된 사항을 (사)한국육계협회 정지상 상무가 설명한다.(사)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가축분뇨법 유예기간이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불이행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이익 발생하지 않도록 육계 사육농가 순회 교육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순회교육은 전국의 육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를 원하는 농가는 (사)한국육계협회(031-707-5722)로 문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양계 농장의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닭장 내부 온도와 습도, 환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꽃샘추위와 큰 일교차, 건조한 날씨는 닭의 환경 적응력을 떨어뜨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며,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육계의 경우 여름철에 맞춰 집중적 병아리를 입식하기 때문에 환절기 세심한 사양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 병아리는 체온을 유지할 능력이 없으므로, 1일~2일 동안은 31℃~33℃ 정도를 유지하다가 1일 0.5℃~1℃, 1주일에 약 3℃씩 온도를 내려 20℃ 전후로 맞춰준다.병아리는 부화장에서 1일~2일 후 농장에 도착한다. 갓 부화한 병아리는 소화기관과 온도 조절 능력이 성숙하지 못해 빨리 물과 사료를 먹지 못하면 성장률 하락과 폐사율 증가 등 병아리 간의 균일도를 떨어뜨리므로 물과 사료의 공급이 중요하다.일교차가 클 때는 닭장 내부 온도를 유지하느라 환기에 소홀하기 쉽다. 이 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각종 병원균에 의해 생산성 저하나 호흡기 질병 등 손실이 발생하므로, 적절히 환기를 해준다. 저온기에는 바깥의 찬 공기가 되도록 닭장 윗부분에서 따뜻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오도록 한다. 내부 순환 팬을 가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