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월 26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소재 아드리아 호텔 5층 크리스탈룸에서 대의원 5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의원 정기총회'를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부(개회식 및 시상식), 2부(총회 본 회의)순으로 이루어졌다. 1부 시상식에서 ▲공로패는 토종닭 산업발전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연수 전임회장 ▲장관상 수상자는 최재철, 안병전, 조명옥, 권윤혁, 오형철, 박후순 ▲감사패는 일반부분, 방역부분, 언론부분으로 나누어 시상하였으며 수여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조재성 사무관, 축산경영과 김영민 사무관,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김정주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AI질병예방센터장 손한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장관수 과장,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축산경제신문 안기범 기자 ▲협회장상으로 충남지회 현연수, 종계부화분과위 윤배근, 계열유통분과위 정대교, 충북지회 김제만, 전남지회 곽 율에게 수여하였다. 2부회의에서는 2015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결산으로 심의 의결하였으며 또한 지난 예산총회에서 본 협회 서장석 감사가 감사직과 대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감사 1인을 선임, 후임자로 노백래 감사가 선출 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22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계란집하장 ‘(주)에그빌’에서 계란등급판정을 시작하였다.계란등급판정은 우리 식생활에 이용되는 계란의 품질을 정부가 정한 일정기준에 따라 구분하여 품질을 차별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지표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보다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게 하는 제도로서, 외관검사와 투광 및 할란 판정을 거쳐 1+, 1, 2, 3등급으로 구분하여 등급을 부여한다.계란등급판정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김병도 지원장은 “우리축산물의 등급판정은 좋은 축산물 생산을 노력 하는 농가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거양득의 방안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계란등급판정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 지난 2월 26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정병학 회장과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한국육계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정병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연초부터 닭고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각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거의 10일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하면서 현안사업들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한 거 같아 참으로 가슴이 답답한 한해를 보낸 것 같다”며 “다행히 올해는 신규진입 업체가 없어 특별히 생산증가가 될 요인도 적고 농가와 회사도 상생의 틀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각자가 조금씩만 양보하면 산업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육계협회는 올해 닭고기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등 9대 중점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FTA 체결에 따른 본격적인 수입 닭고기의 무관세 수입에 대비하여 육계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계계열화사업의 발전 방안과 제도 및 법령 정비,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포함한 닭고기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정부와 합동으로 마련, 국내 육계산업의 안정적인 발전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17일에 세종시 본원 동백홀에서 대상, 오뚜기, 풀무원, 하림, CJ제일제당, SPC그룹(삼립식품) 등 계란 관련 대기업군 관계자들과 함께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 협의회는 2015년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등급란에 대해서만 시장 진출이 허용되는 대기업군의 등급란 판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여 국민들이 안심하는 계란 유통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었다. 협의회를 통해 축평원과 계란 관련 대기업군 관계자들은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생산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통해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등급란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 빈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협의회에 참가한 한 대기업 관계자는 “계란등급판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물량의 효과적 증대를 가능케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특히 기존 등급란 시장을 주도해온 한 대기업 측은 “미국과 유럽처럼 식용란 등급판정을 대폭 확대하여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축평원은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주)삼화원종과 함께 육용 종계(고기용 씨닭)의 사양 관리와 부화 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고 기술 보급에 나선다.국내 육계산업은 원종계, 종계(씨닭)를 수입해 실용계를 생산하는 구조로, 건강한 실용계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종계 사양과 부화 관리가 중요하나 국내 종계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다.육용 종계는 성성숙이 되는 시점에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육용 종계는 22주령 2.2kg이 적정 체중으로, 이는 사료 성분과 제한 급이 등 영양소 섭취량 조절로 가능하다.또, 성장률이 좋은 수탉을 종계로 선택하면 자손인 실용계의 성장률도 높일 수 있으므로, 성장이 빠른 개체를 3주~4주 제한 사양 직전에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화 관리는 씨알(종란) 보관에서 병아리의 발생까지의 과정으로 농장에서는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해 부화율과 병아리 품질을 높여야 한다.검란은 종란 취급과 관련된 종계장 문제와 발육기 부화장 문제를 일찍 찾아낼 수 있어, 종계 생산성과 부화 관리의 문제점을 찾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아울러 산란율, 폐사율, 난각 품질, 사료섭취량 등 농장 기록과 부화장 기록을 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육질이 쫄깃하고 성장이 빠른 ‘우리맛닭’을 분양받으려면 가까운 종계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은 종자, 알을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나며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2.1kg 출하체중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쓰인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용·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전국 종계 보급 거점 농장에 씨닭을 분양했다. 각 농장으로 문의하면 씨닭으로 생산한 실용계1)를 분양받을 수 있다. 1일령 어린 병아리와
계란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 구내식당에서 ‘영양만점,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최근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9백원대 후반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1,152원/특란10)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계란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성인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노인의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완전식품이다”며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양계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된 이 날 행사에는 농협,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계란소비촉진 행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행사장내에 마련된 계란 및 닭고기 요리 전시관을 둘러봤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계속되는 계란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있는 양계 농가들을 돕기 위해 4일 본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최근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9백원대 후반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1,152원/특란10)에 크게 못미처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농협중앙회는 본관 구내식당에서 계란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점심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계란요리도 함께 전시한다.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가격 폭락으로 양계농가들의 생존마저 어려워 농협 임직원이 먼저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전국적인 계란 소비의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는작년 전통시장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위해 지난28일 '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 소독'을 추진했다.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가금판매소와공급농장 계류장의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All Out) 청소 및 물 세척 후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보다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방역 기관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소독 실시 여부 및 축산 관련 법령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 차량 등록 등 관계자를 계도했다.협회는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작년 3월 초부터 협회 회장, 상임부회장과 농가분과, 산닭유통분과 위원장, 각 지회장 총 16명은 농식품부로부터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아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정태영 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 판매점 및 가금 유통차량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 밝히면서, “전통 산닭 시장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닭 사육 농가를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미강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미강은 쌀 도정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로, 농촌진흥청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육계 사료에 미강 발효사료를 1%~2% 넣어 먹였다.그 결과, 체중은 6.7% 늘었고, 사료 요구율은 7% 개선됐다. 미강 발효사료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장내 균총이 안정화되면서 닭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다.이렇게 직접 만든 미강 발효사료를 이용할 경우, 육계 1만 마리, 1년 5.5회 사육을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미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통이나 비닐 봉투에 미강 100kg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상 유산균(106마리 이상)을 2%~3% 넣고, 물 15%~20%를 붓는다.○ 온도는 35℃~38℃를 유지하고 약 5일~7일간 발효하면 좋은 미강 발효사료가 된다. ○ 이렇게 만든 미강 발효사료는 가능하면 한 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서늘한 장소나 냉장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