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지난 24일 안산시한우연구회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원은 지난 봄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CSR) 및 농가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안산시 한우연구회 가족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최승덕 지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농산물 기부와 농가컨설팅 등을 통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무를 다하고 축산농가와의 교류증진으로 양 기관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강조하였다.
지난해 고령지역 수박 출하종료 후 출하공백을 거쳐 6월 하순에 일시적 물량 쏠림으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올해는 전북 고창, 충북 음성 대소 수박이 10일 경부터 꾸준히 출하돼 전월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락가는 8kg 상품 기준 14,000원~15,000원에 낙찰되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임종완)가 '쌀 목표가격 4천원 인상 결사반대 및 쌀 직불금 개선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국회 앞 농성을 시작했다. 쌀전업농 임종완 중앙회장은 "2005년부터 시행된 쌀 직불금 제도로 인해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그 결과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이 26.5%가 하락하였고 쌀 자급률은 83%로 떨어졌다.쌀 생산의 주축인 쌀전업농 역시 1만2천여명이나 감소하는 등 국가 쌀 산업의 총체적인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전제하며, "이의 개선을 위해 2012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개선요구를 했지만 정부는 '법을 바꿀 수 없다'라고만 말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일부 선도적 위원의 법률개정안 발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6월 임시국회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정부가 제시하는 4천원 인상안을 거부하고 현실적으로 쌀 직불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기자회견 및 농성의 취지를 밝혔다. 전국의 각 농업현장에서도 제정취지와 맞지 않는 오류요인으로 8년 동안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억제해온 '쌀 목표가격 제도'에 대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 염농도가 0.1 % 내외인 간척농지에 볏짚을 시용하면 토양에 부족한 양분을 보충시켜 작물의 양분 이용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간척지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일반토양(2.6∼2.7 %)의 1/10로 매우 낮고 인산과 석회 성분이 적어 일반농경지보다 비료를 더 줘야 한다.또한 양분보유능력이 낮아 양분이 쉽게 유실돼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간척지에서 볏짚을 10a당 500kg정도 투입해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한 결과, 작물의 양분흡수량이 높아져 볏짚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 보다 수량이 약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간척지에 해마다 볏짚을 시용했을 때 토양 유기물 함량이 연간 0.11 % 증가해 무시용 대비 약 27 % 늘어났고,특히, 토양의 유효인산, 치환성칼리, 유효규산은 각각 14, 17, 19 % 늘어났다.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경보 과장은 “간척지는 유기물 함량이 적어 양분보유능력이 낮으므로 적정량의 유기자원을 시용해 지속적으로 토양비옥도를 증진시켜야 한다.”라며, “앞으로 간척지의 토양 유기물 함량을 빠르게 증진시켜 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3종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벼 바이러스병 동시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하는 벼 바이러스병은 벼줄무늬잎마름병(RSV), 벼오갈병(RDV), 벼검은줄오갈병(RBSDV)등 3종으로 알려져 있다.이 바이러스병들은 초기에 감염되면 생리적인 장해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고, 바이러스 병이 2종 또는 3종으로 복합감염 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벼 바이러스병은 남부지방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기후온난화 등 재배환경의 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2012년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벼줄무늬잎마름병(RSV)은 애멸구가 날아오는 지역인 부안, 서천, 태안을 포함해 전국의 벼 재배지역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경북 칠곡, 강원도 홍성에서는 벼줄무늬잎마름병과 벼오갈병이 강원도 고성에서는 벼줄무늬잎마름병, 벼오갈병, 벼검은줄오갈병이 복합감염 됐다.이번에 개발한 ‘벼 바이러스병 동시 진단 키트’는 바이러스 각각에 특이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한번에 3가지 바이러스병의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키트로 그동안 각각의 바이러스병을 진단하던 것을 한 번에 해결해 벼 바이러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병해의 이상 발생이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현장에서 콩 안전 생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전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병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종자감염 병해로는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에 의한 바이러스 병해와 세균병인 불마름병과 들불병 및 진균병해인 자주무늬병, 미라병과 노균병이 있다. 이들 병해는 종자의 품질과 발아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감염종자 파종 시 발병확률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일반적으로 약 3 % 정도의 종자감염을 일으키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무늬가 생긴 종자의 경우 40 % 이상 종자감염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감염된 종자를 파종하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생육 초?중기에 모자이크 증상이나 괴저증상이 나타나 생산량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불마름병이나 들불병과 같은 세균병해의 경우는 감염종자인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병이 심한 포장에서 수확한 종자는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종자소독 후 파종하는 것이 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주무늬병, 미라병, 노균병과 같은 진균병
피부미백을 비롯한 미용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옥수수 수염차로 널리 시판되고 있는 천연소재인 옥수수 수염에 피부미백활성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23일 밝혔다.최박사 연구팀은 피부세포 실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의 생성을 37.2%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미백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알부틴(미백기능성 고시물질)의 감소율 26.8% 보다 10% 이상 우수한 것이다. 또한 멜라닌 생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관여하는 주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tyrosinase,동식물의 조직에 있는 산화효소)의 세포내 생성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연구진이 옥수수 수염의 미백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학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에 검증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은 세포독성이 거의 없으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피부미백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상적인 건조 채취조건으로 장기 보관된 참다래 꽃가루는 별도 해동과정 없이 그대로 사용해도 발아율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참다래는 암그루와 숫그루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과수작물로서 암그루만으로는 열매가 열리지 않아 숫그루의 꽃가루를 채취해 암그루의 암꽃 암술머리에 뿌려줘야만 정상적으로 과실이 열린다. 최근 보급되고 있는 농촌진흥청 개발 참다래 품종인 ‘제시골드’, ‘한라골드’, ‘골드러쉬’, ‘골드원’ 등은 꽃이 피는 시기가 4월 하순에서 5월 상·중순으로 빨라 당해 연도에 꽃가루를 채취해 이용하기는 어렵다. 농가에서는 1년 전에 숫그루의 꽃가루를 채취해 꿀병 등의 유리병에 밀봉해 냉동실(-18∼-25℃)에서 보관한 후 사용하고 있다. 냉동 보관한 참다래 꽃가루의 경우 관행적으로 별도의 해동 순화 처리 없이 사용하고 있으나 배의 꽃가루처럼 해동 순화처리가 필요하다는 농가의 혼란이 있어 발아력 상실여부를 조사했다. 냉동실(-18∼-25℃)에서 1년 이상 장기 보관한 참다래 꽃가루의 정상적인 조건은 25∼28℃에서 건조, 채취해 수분함량이 2∼3 % 정도인 것이며, 실험은 냉동상태로 보관하면서 바로 사용한 것과 온도별(5℃, 15℃,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벼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부터 모내기 전까지의 모기르기 전반에 관한 요령을 제시했다.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벼 종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모기르기 방법에 따라 알맞은 파종량과 양질의 모판흙을 준비해야 한다.시판모판흙을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 결과가 첨부된 모판흙을 사용해야 하며, 자가모판흙의 경우 산도(Ph) 4.5∼5.8 정도의 산흙 또는 논흙을 이용하도록 한다.싹을 틔운 후에는 모기르는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파종한다. 이 때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리면 모가 연약해져 튼튼하게 자라지 못한다.어린모의 경우 한 상자당 파종량은 200∼220g, 중묘의 경우 130g정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파종 후에는 싹기르기를 하는데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출아기가 없으면 간이 싹기르기를 한다. 간이 싹기르기는 볕이 잘 드는 곳이나 비닐하우스 등 저온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파종한 상자를 10∼15상자씩 쌓은 후 비닐, 부직포 등으로 보온해 주는데 환경에 따라 3일 정도 걸린다. 파종상자는 땅에 닿지 않도록 나무를 아래에 받쳐 땅의 찬기를 차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상자를 너무 높이 쌓으면 아래 상자의 싹기
“논에 뿌리는 가축분뇨 액비(물거름)는 모내기 최소 20일 전에 뿌리고, 흙갈이 작업시 논의 물 깊이는 5cm 정도로 유지하세요.”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뿌리는 가축분뇨 액비의 효율적인 사용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토양의 양분 보유 능력과 작물의 양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축분뇨 액비를 모내기 최소 20일 전에 뿌려야 하며, 액비를 뿌린 후 20일이 지나기 전에 논 물이 새지 않도록 해야한다. 논에 액비를 뿌린 후 20일이 지나면 토양의 총질소(T-N) 함량이 가장 높아지고, 논 물도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농도 수준으로 떨어져 외부로 흘러나가도 환경오염을 거의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액비를 뿌린 후 흙갈이 작업할 때 논 물 깊이는 반드시 5cm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논 물 깊이가 깊어지면 흙갈이 하는 과정에서 논 물이 넘쳐 양분이 떠내려가 없어지고 그 양분은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김민경 연구사는 “가축분뇨 액비는 잘 활용하면 토양환경 개선과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이 가능하고, 비료 비용을 줄여 농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라며“그러나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