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주)삼화원종과 함께 육용 종계(고기용 씨닭)의 사양 관리와 부화 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고 기술 보급에 나선다.국내 육계산업은 원종계, 종계(씨닭)를 수입해 실용계를 생산하는 구조로, 건강한 실용계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종계 사양과 부화 관리가 중요하나 국내 종계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다.육용 종계는 성성숙이 되는 시점에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육용 종계는 22주령 2.2kg이 적정 체중으로, 이는 사료 성분과 제한 급이 등 영양소 섭취량 조절로 가능하다.또, 성장률이 좋은 수탉을 종계로 선택하면 자손인 실용계의 성장률도 높일 수 있으므로, 성장이 빠른 개체를 3주~4주 제한 사양 직전에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화 관리는 씨알(종란) 보관에서 병아리의 발생까지의 과정으로 농장에서는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해 부화율과 병아리 품질을 높여야 한다.검란은 종란 취급과 관련된 종계장 문제와 발육기 부화장 문제를 일찍 찾아낼 수 있어, 종계 생산성과 부화 관리의 문제점을 찾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아울러 산란율, 폐사율, 난각 품질, 사료섭취량 등 농장 기록과 부화장 기록을 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육질이 쫄깃하고 성장이 빠른 ‘우리맛닭’을 분양받으려면 가까운 종계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은 종자, 알을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나며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2.1kg 출하체중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쓰인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용·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전국 종계 보급 거점 농장에 씨닭을 분양했다. 각 농장으로 문의하면 씨닭으로 생산한 실용계1)를 분양받을 수 있다. 1일령 어린 병아리와
계란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 구내식당에서 ‘영양만점,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최근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9백원대 후반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1,152원/특란10)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계란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성인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노인의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완전식품이다”며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양계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된 이 날 행사에는 농협,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계란소비촉진 행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행사장내에 마련된 계란 및 닭고기 요리 전시관을 둘러봤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계속되는 계란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있는 양계 농가들을 돕기 위해 4일 본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최근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9백원대 후반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1,152원/특란10)에 크게 못미처 양계농가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농협중앙회는 본관 구내식당에서 계란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점심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계란요리도 함께 전시한다.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가격 폭락으로 양계농가들의 생존마저 어려워 농협 임직원이 먼저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전국적인 계란 소비의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는작년 전통시장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위해 지난28일 '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 소독'을 추진했다.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가금판매소와공급농장 계류장의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All Out) 청소 및 물 세척 후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보다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방역 기관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소독 실시 여부 및 축산 관련 법령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 차량 등록 등 관계자를 계도했다.협회는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작년 3월 초부터 협회 회장, 상임부회장과 농가분과, 산닭유통분과 위원장, 각 지회장 총 16명은 농식품부로부터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아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정태영 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 판매점 및 가금 유통차량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 밝히면서, “전통 산닭 시장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닭 사육 농가를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미강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미강은 쌀 도정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로, 농촌진흥청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육계 사료에 미강 발효사료를 1%~2% 넣어 먹였다.그 결과, 체중은 6.7% 늘었고, 사료 요구율은 7% 개선됐다. 미강 발효사료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장내 균총이 안정화되면서 닭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다.이렇게 직접 만든 미강 발효사료를 이용할 경우, 육계 1만 마리, 1년 5.5회 사육을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미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통이나 비닐 봉투에 미강 100kg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상 유산균(106마리 이상)을 2%~3% 넣고, 물 15%~20%를 붓는다.○ 온도는 35℃~38℃를 유지하고 약 5일~7일간 발효하면 좋은 미강 발효사료가 된다. ○ 이렇게 만든 미강 발효사료는 가능하면 한 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서늘한 장소나 냉장창고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산란계농가에 무창계사 보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상 유례없는 산란계 사육수수가 전망되고, 계란의 생산량이 평년대비 크게 증가하여 산지시세는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는 가운데 일부 식품대기업의 기습적 계란가격 인상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고 계란 소비활성화를 위한 가격인상 자제를 촉구하였다.계란 소비시장 규모는 1조 8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식량자급률은 95% 이상으로 국제 경쟁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자체 소비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약간의 계란 소비량 감소에도 수급불균형을 초래하여 계란 공급과잉으로 인한 손실을 고스란히 농가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14년 기준 한국인이 해마다 먹는 고기 양은 33년간 약 4배(277.9%)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국민 1인당 계란소비량은 254개(119→254개·113.4%)로 계란은 소비한계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계란소비 저하요인으로 첫 번째가 계란 가격이고, 두 번째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대한양계협회는 계란가격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19일2015년도 전국 17개 원종계장에 대한 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결과 전 농장 모두 음성으로, 최근 6년(‘10~’15) 연속 청정상태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추백리와 가금티푸스는 닭의 주요 난계대 질병으로 원종계와 종계에서부터 관리가 이루어져야 후대의 산란계 및 육계의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는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원종계에 대하여 부화후 120일령부터 산란 개시 전에 검사하고, 1년 이내에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사 당 30수 이상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원종계에서의 추백리·가금티푸스 청정화로 종계를 비롯한 후대 병아리에서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와 철저한 차단방역 관리로 원종계장의 청정상태를 유지하여, 향후 국내 양계분야의 추백리 및 가금티푸스 근절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미국에서 H7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1월 16일자로 금지하였다고 밝혔다.미국 동식물검역청은 미국 인디아나州에 위치한 칠면조 농장(6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7N8형)가 확인(1.15)되어 방역당국이 해당농장의 가금 살처분, 주변 10km지역내 가금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강화된 예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금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이며,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됐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미국에 대해 지난 2014년 12월 18일 고병원성 AI(H5N2, H5N8형) 발생으로 가금, 가금육 등의 수입을
호남지역 굴지의 육계 브랜드 ㈜동우가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아홉번째로 획득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호남지원 김영수 지원장은23일 전북 군산소재 ㈜동우 본사를 찾아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김종관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동우는 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그동안 인증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HACCP 교육 등 여러 노력을 추진한 끝에, 이번에 포장육, 양념육류 등 육계 제품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게 되었다.앞으로 HACCP 인증농가 확대 등을 통해 위생·안전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HACCP 황금마크를 부착한 통합인증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동우의 김종관 사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해썹(HACCP) 인증원과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