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1월 27일∼30일) 동안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 항만시설 안전 점검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가동되며,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 체제가 유지된다. 예선업협동조합과 도선사회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선박 입출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유, 급수, 선용품 공급 역시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선박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물 하역 작업은 산업 필수자원 및 긴급 화물의 우선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주요 하역업체와 항운노조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긴급 하역 요청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부두, 여객터미널, 수역시설 등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로 지적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됐으며 현재 모든 항만시설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항만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국정원, 해경, 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항만보안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테러나 해상 밀입국 등 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바다의 교통신호등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의 정상 운영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6일간의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여객선 항로인 덕적도, 이작도, 연평도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 63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24일까지 완료했으며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장비용품에 대해서는 교체를 진행했다.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항로표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복구해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 운항자들에게는 항로표지가 소등된 것을 발견하면 즉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4년 한 해 동안 나주시에서 개최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위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로 이전한 바 있으며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예술가(단체)의 창작활동과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지원하는 문체부 산하기관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예술위가 나주시에서 개최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7개에 달한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축제인 '예술로 소풍', 나주 빛가람초등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예술 더하기 수업', 청소년들에게 배우 등 예술분야 진로에 대해 알려주는 '빛가람 꿈잼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신선한 로컬푸드와 문학작품을 배달한 ‘꿈꾸는 꾸머리’, 수준 높은 공연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는 ‘ARKO PICK’, 나주 정미소에서 개최된 ‘신나는 예술여행’, 인문학 분야 강연이 제공된 ‘명사초청특강’ 등 대상층은 물론 형식도 다양하다. 문화예술분야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어린이부터 청년, 가족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문학,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와 함께 1월 24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한다. 유인촌 장관은 결단식 현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우리 선수단의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단이 안전하고 후회 없이 기량을 발휘하여 선전하기를 기원한다.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 명이 결단식에 참석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2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열린다. 빙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시에서, 설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2월 4일(화)에 출국해 2월 15일(토)에 귀국한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0일(월)에는 설상 종목의 훈련 현장을
설날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설날 이후 체중 증가와 함께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특히 한국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한과 등 당질이 많은 음식이 이러한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음식이 혈당이 급등하게 되면서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피로를 동반한 명절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천 다이트한의원 신수용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과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보다는 당질 섭취를 조절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떡과 한과 같은 고당질 간식을 피하고, 소고기와 같이 당질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수년간의 혈당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이 찌는 원인을 치료하여, 살이 빠지는 상태로 개선하고 있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으로 각 개인의 살이 찌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후 이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해당 과정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근본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전국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하였을 때, 예년보다 8일 앞당긴 24일부터 5월 15일(목)까지 ‘국립수목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보호 관리를 위해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발생 신고접수부터 산불발생시 단계별 산불위험 수준에 따른 시·군·구,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시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포천·남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50건이며, 봄철 산불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쓰레기 태우기, 입산자 실화 등 인재에 의한 산불 부주의 탓으로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낮 시간대에는 ▲공무원으로 편성된 산불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산불감시원(10명)을 주요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산림인접지 불놓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몰 이후에는 ▲광릉숲 소리봉과 천견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반경 5km 범위 지역을 산불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한다. 임영석 국립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신선한 계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공공기관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취약계층 80가구에 등급판정을 받은 신선한 계란 1,600구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추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 배포 백신접종 미흡농가 연 3회 검사, 반복적인 미흡농가 추가 검사 민·관 협업 도축장 검사 확대 등 고위험 요소 집중 관리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업종별 수협의 강제해산 최소 인원요건을 15명에서 7명으로 하향조정을 골자로 한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은 수협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인원 요건을 둬 업종별 수협이 15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어업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수 미달에 따른 조합의 강제해산은 어업환경을 악화시켜 신규 어업인의 유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가공 수협의 경우에는 최소 인원 요건이 7인 미만으로 하고 있어 업종별 수협과 비교할 때 형평성 측면에서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서천호 의원은 이를 고려해 업종별 수협의 경우에도 7인 미만으로 완화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에도 조합원수 미달 시 해산규정을 두고 있었지만, 농협은 지난 1999년에, 산림조합은 지난 1980년에 법개정을 통해 해당 규정을 삭제해 현재 강제 해산 사유에 조합원수 요건이 없는 상황이다. 서천호 의원은 “수협의 해산사유 중 조합원수 요건의 조정은 어업경영 여건, 어업인구 감소 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과일, 축산물 등 농식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설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최대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중심이 되어 설 성수기 물가 안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유례없이 지속된 고온 등 이상기상으로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설을 앞두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대상 품목도 늘려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도 돼지고기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식품기업·김치업체 각 16개사에서도 생산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업계가 전방위적으로 설 성수기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행사를 열어 딸기, 사과, 레드향, 겨울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