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돼지고기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158~161만마리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축산관측에서 2018년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증체가 지연되었던 물량이 10월에 밀려 출하되었기 때문에 2017년보다 증가한 169만마리가 도축됐다. 2019년의 경우 여름철 기온이 전년보다 낮아 증체지연이 전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10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클것으로 예상하며 10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 도축감소로 전년보다 상승한 4,000~4,200원/kg으로 전망된다. 또한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으로 전년(2만8천톤)보다 감소한 2만6천톤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몸살을 겪고있는 중국도 8월 모돈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37.4% 감소했고 전체사육마릿수도 38.7%나 줄었다. 9월 돼지도매가격은 사육 마릿수 감소영향으로 전년보다 80.7% 상승한 35.8위안/kg이었다.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증가한 29만4천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천 강화 하점면에서 9번째 추가 확진농가가 나왔다. 경기 양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26일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정밀검사 결과, 인천 강화군 하점면 양돈농장이 최종 양성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17일 ASF 첫 확진이후 발병농장이 9곳으로 늘었다. 또한 26일 의심신고된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714여두)와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0여두 사육)는 음성으로 판정 됐다. 김현수 장관은 27일 오전‘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어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건 추가로 발생해 총 9건이 확진됐다”며 “9건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직까지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으나 ASF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틀간 현장의 방역조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나 여전히 농가 출입구 생석회 도포, 농장 출입제한 조치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층 더 강화된 차단방역으로우선 차량에 의한 전파를 막기위해 28일 정오부터 경기북부 권역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이동을 차단키로
인천 강화에서도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첫 발생한지 9일만에파주, 연천, 김포, 인천 등 수도권지역 5곳으로 확산됐다.정부의 허술한 방역으로방역저지선이 뚫렸다며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내 양돈산업의 뿌리가 흔들릴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23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 농장(400두)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정밀 검사한 결과,24일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ASF 5번째 발생농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금번 ASF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ASF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 인천, 강원도 전체로 확대하고, 4개권역으로 세분화해 타 권역과 교차이동을 차단했다. 또한 돼지와 가축 분뇨의 이동 및 반출이 권역내부에서만 가능하며 전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최초 발생이후 일주일새 5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으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23일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한돈농장에서 대대적인 고강도 소독을 실시했다고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와 18일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지만,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최대 19일에 이르는 만큼 추가 확산을 막고자 강도높은 방역활동에 나선 것. 앞선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2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전국 한돈농가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농가의 자발적인 소독 참여를 독려하고 소독 모범 사례와 소독 요령 등을 전파했다. 이날 정부와 대한한돈협회의 지침에 따라 농장 소독을 실시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옥황농장의 박노황 대표는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전체에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장 밖 출입을 삼가고 방역에만 몰두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한돈농가가 합심하여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를 위해동물약품업계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방역기금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9일 SVC(대표이사 박영호)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특별방역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 녹십자수의약품 나승식 대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 ㈜코미팜 문성철 대표와 (주)에스브이씨 박영호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SVC박영호 대표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며 “안타깝게도 ASF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해 대한민국 한돈산업에 비상이 걸렸다”고 안타까워하며, “동물약품업계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련업계, 생산농가가 한 마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틀간 파주와 연천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잠복기는 발병후 일주일 정도가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6개 시군간 공동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키로 했다. 또한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당초 1주간에서 3주간으로 연장하고,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하토록 하고 타지역 반출을 전면 금지했다. 3주간 경기·강원지역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도 전면 제한한다. 농식품부는“중점관리지역 내양돈농가 입구에 초소를 설치하여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관리하는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돼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발생농장과 의심축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 양돈농장은 인접하고 있는 곳으로 돼지 4천7백여마리를 사육중이며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하자 17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해당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ASF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어 연천에서 확진판정돼 연이틀 두건이 발생했다. 확진 판정된 연천지역 양돈농장은 파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발생농장 외에 2개농장이 돼지 4천500여마리를 사육중에 있으며, 반경 3km 이내에는 3개농가에서 8천5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주일이 확산방지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국내에서는 최초로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첫 ASF가 발생한데 이어 연천군에서도 돼지사육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검사 중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파주 발생농장과 의심축이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은 인접하고 있어 ASF 확진일 경우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파주 발생농장은 잔반사료를 급여하지 않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 방지를 위한 팬스를 설치하고 최근 농장주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등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으며 전국 축산농가 모임 금지, 의심축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한번 감염되면 폐사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7일 오전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금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며,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수 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급여, 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17일 오전 9시 김현수 장관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ASF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며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등에서 발생하여 국내 유입이 크게 우려되어 왔었다. 이번 ASF 발생은 북한에서 멧돼지 등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