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17일 오전 9시 김현수 장관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ASF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며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등에서 발생하여 국내 유입이 크게 우려되어 왔었다. 이번 ASF 발생은 북한에서 멧돼지 등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여한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에서 류재필씨의 ‘한돈 소믈리에’와 이다빈씨의‘우리돼지 한돈’이 각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우리돼지 한돈의 소비를 늘리고 한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색다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2019 한돈 소비촉진 아이디어 및 홍보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41편을 선정했다고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홍보콘텐츠 제작 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총 상금 1,000만원으로 아이디어 제안 부문 45편,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 146편 등 총 191편이 출품됐다. 각 부문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류재필 씨의 아이디어 ‘한돈 소믈리에, 한돈 백일장, 돈슐랭 가이드’와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이다빈 씨의 CM송 ’우리돼지 한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상암에서 열리는 한돈데이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홍보콘텐츠 주요수상작은 한돈닷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돈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의 알츠하이머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이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장춘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함께 한 ‘세 개의 인간 치매유발유전자(APP, PS1 및 Tau)가 발현되는 치매 복제돼지 생산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박세필 교수팀은 농촌진흥청 ‘우장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돼지 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를 진행,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APP, Tau, PS1)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벡터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3개의 AD 유발 유전자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질환 모델 돼지는 생산된 적이 없어, 이번 연그성과로 치매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drug screening)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다중벡터시스템으로 제주 흑돼지 체세포에 인간치매 유발 유전자 3개를 주입한 뒤 복제 수정란을 생산해 탄생한 것이 ‘제누피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7년 6월호 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어 같은 해 11월 국내 특허 등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5일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고객 구매금액 일부를 적립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연간 2톤의 한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단 제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늘어나는 가정해체와 저출산 문제 등 아동이 행복해지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재단에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을 구입해주신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아동 문제 해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먹교수’ 이영자를 모델로 한 하반기 한돈 신규광고가 전파를 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하반기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이영자는우리돼지 한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식욕을 돋우는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분 분량의 디지털 광고에서는 “잠이 안 올 때도 한돈, 기분 좋을 때도 한돈, 우울할 때도 한돈” 등 이영자 특유의 위트를 가미한 애드립을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홍보대사인 이영자씨가 우리돼지 한돈을 맛깔스럽게 잘 표현해줬다.”며 “오감을 만족하는 이번 광고가 소비자로부터 한돈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한돈 신규 TV광고는 공중파, 케이블TV를 비롯한 한돈닷컴 홈페이지, 한돈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2월 정상운영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이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2일부터 시범운영중이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구제역 백신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중앙·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하여 미흡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되어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 질병 발생 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향후 질병의 조기 근절·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
민족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추석을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일제소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과 귀성객의 이동 증가로 가축질병이 농장내로 유입되거나 전파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추석연휴 시작 전인 오는 10일과끝난 뒤인 17일에 전국 양돈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소독과 특별 홍보캠페인을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국 남은음식물 급여농장과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미흡농장, 밀집사육단지내 농장 등에 대해서는 농협 공동방제단, 시군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관할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군 제독차량을 투입해주요도로를 소독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양돈농장별 지정담당관을 동원해소독상황을 점검하고, 도축장은 도축검사관을 통해 소독상황을 관리·감독하는등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전국 공항만, KTX역, 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 여행객, 귀성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귀성객,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국제공항만, 터미널, KTX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 대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농장에서 대처할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 지침서(ASF SOP, African Swine Fever Standard Operating Procedure)’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요 ▲각 사업장 별 표준행동지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상황 별 대응 방안 ▲지역별 발생 대응 전략 등으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조합원과 자회사의 표준행동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에서 정부의 통제와 지시를 기반으로 조합원 농장의 차단 방역, 사료 및 정액 공급, 도축장 출하의 자세한 지침을 제시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농가의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발간한 책자는 도드람 자회사 및 조합원 대상으로 배포하고 교육도 진행할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하락으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들이, 자신들보다 더 힘들게 여름을 버티고 있는서울 시민들을 위해한돈 기부에 뜻을 모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서울시청을 찾아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원이 정무부시장, 하태식 위원장 외에도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 손종서 한돈협회 부회장,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한돈농가의 입장을 전달하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에서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에서 주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앞다리 24톤, 뒷다리 36톤 등 총 60여톤, 약 3억원 상당의 한돈이 전달됐으며, 서울시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한돈농가들은 국민들의 한돈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이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회에서 한돈을 추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대한한돈협회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국민들에게 한돈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돼지가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 등으로 사상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천여 국내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자조금이 국회 농해수위와 특별히 마련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에 함께 동참하고 한돈 요리를 시식했다. 또 현장에서는 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1만5,000원 추가 할인된 가격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주문접수 매대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문접수 행사에는 도드람한돈, 허브한돈, 산수골, 도뜰, 포크빌, 돈우 나드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한돈 농가들이 황금돼지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