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냉동 돼지고기(삼겹살 및 갈비)’ 제품의 제조일자를 변조하여 판매한 식육포장처리업체 ‘(주)복수’(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대표 한 모씨(남, 58세)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행정 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한 모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삼겹살과 갈비 제품을 재포장 처리(일명 ‘박스갈이’)하는 수법으로 제조일자를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2년 6개월까지 연장 변조한 돼지고기 제품 23톤(시가 27천만원 상당)을 유통?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일자를 변조한 해당 축산물을 압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 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협은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농협 축산물판매장을 대상으로 한우 인증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한우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가 우리 한우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농협은 전국의 판매장에서 판매중인 쇠고기의 유전자 검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점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농협판매장 중 600여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시민모임 전문 조사원이 무작위로 선정된 농협판매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쇠고기 시료를 채취·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검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이 해당 시료의 검사·분석을 담당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에는 해당 제품은 즉시 판매가 중지되며, 항생제 잔류물질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즉각 폐기 조치된다. 이러한 검사와 더불어 매장에서는 쇠고기 이력조회를 통해 유통과정을 확인하고 내용물과 표시사항에 이상이 없는지도 상시적으로 점검을 하여 부정·불량 쇠고기의 유통을 원천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이웅렬) 4월 월례회의(4.2)에 참석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본사업이 시행되는 돼지고기이력제도와 돼지도체등급판정기준 개정 경과에 대해 설명하였다.이번 설명에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돼지고기이력제도 전면시행(2014.12.28.)에 앞서 전북도내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이력제 개념, 주요내용, 시범사업 확대계획, 기대효과 및 돼지 사육시설 확인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또한, 돼지도체등급기준 개정(’13.7.1.) 이후 등급판정 결과와 추이, 상위등급 출현율 상향방안 및 대한한돈협회의 돼지도체등급기준 재조정 요청건에 대한 점검의회 결과를 설명하였다.황도연 지원장은 “돼지고기이력제가 시행되면 위생․안전상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현장방역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수입육과의 차별화로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며 소비자는 돼지고기 이력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국내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므로 한돈농가의 수익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돼지고기이력제의 기초가 되는 돼지 사육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에서 육제품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소시지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가정용 육가공 조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가정에서 직접 소시지를 만들어 먹으면 소비자가 직접 고기와 천연첨가제, 그리고 아이들이 먹기 꺼려하는 채소와 잡곡 등도 넣을 수 있다. 가정 등에서 간단하게 소시지를 만드는 방법은먼저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분쇄기로 분쇄하고, 기호에 따라 고기 양의 5∼20% 정도 분쇄한 지방을 잘 섞는다. 여기에 생마늘, 양파, 후추 등 양념류와 좋아하는 천연 허브를 넣고 혼합해 고기 양념혼합물을 만든다.양념과 혼합한 혼합물을 충전기에 넣고, 원하는 소시지의 크기와 모양에 적합한 케이싱 또는 컨테이너에 채워 소시지 중심부의 온도가 80℃ 이른 후 5분정도 익혀서 만든다.소시지를 만들 때는 분쇄한 고기를 케이싱에 넣기 위한 충전기와 만든 소시지를 익히기 위한 찜기가 필요하다.그러나 충전기와 찜기 등이 대부분 너무 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못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와 찜기를 개발했다. ‘충전기’는 수동형으로 간단하면서 위생적인 방법으로 고기혼합물을 소시지 케이싱에 주입할 수
농협은 한우의 소비확대와 안전성 홍보를 위하여27일부터 4월 13일까지 18일간 '행복 가득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 관계자는“우리 축산물을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혜택을 드리는 한편, 봄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체화된 부위(등심, 부산물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전국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 300개소에서 한우고기 전 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구이용(등심, 안심, 채끝)은 49,800원/kg(1등급 기준), 불고기와 국거리(양지 제외)는 26,600원/kg에, 부산물(사골, 꼬리)은 8,800원/kg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므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알권리차원의 원산지표시 강화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관련법규 개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94년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는 ’08년부터 도입되어 연차적으로 표시대상품목 및 표시방법 등이 개선됨으로써 ‘13년도 표시이행률*이 96.2%에 달하는 등 정착단계에 있다. 다만, 수입산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 시 부당이득이 많고 적발되어도 실제 처벌되는 벌금액수 등이 적어 둔갑 판매 유혹이 상존하여매년 정기·특별단속에도 불구하고 전체 조사업체수 대비 약 1.5%수준의 업체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관련식품업계, 소비자단체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3개 분야 16개 사항에 대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관련법규를 개정,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첫째, 소비자 알권리 확대를 위한 원산지 표시강화 차원에서는① 가공식품의 사용원료 원산지 표시수를 현행 배합비율이 높은 순서 2가지에서 3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대형유통업체 축산 담당자 및 유통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이력제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유통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본 간담회는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요령 설명으로 사업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유통업체의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검토를 통해 시범사업 확대와 본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축평원 허 영 원장은 “AI 발생으로 정부 및 관련기관에서 방역활동으로 바쁜 일정에 있지만, 돼지고기이력제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본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 12월 28일본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27일국회에서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국회가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가금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국회 민주당 대표 및 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장,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대한양계협회장, 한국오리협회장, 계육협회장, 한국토종닭협회장 등 참석 인사들이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만든 10가지 요리 전시를 관람하고 시식을 통해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친환경 쌈채소를 예약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인터넷 예약주문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쿠팡, CJ오쇼핑 등에서 가능하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주문 가능하며, 배송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주요 판매상품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삼겹살, 목살, 양념갈비 등과 친환경으로 재배된 쌈채소류 등 친환경 농축산물 위주로 판매한다. 산지생산조직과 협력한 직거래 예약판매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45%까지 저렴하다. 또한 한우 차돌박이나 모듬세트 구입시 별도의 삼겹살 증정행사도 병행한다.황형연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소장은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국내우수 산지농가와 사전 물량협의를 통해 우수한 국내 친환경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마니커의 특허출원 제품 ‘순수한 닭가슴살’이 스틱형 포장으로 나온다.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는 한 번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크기인 중량 7g의 스틱형 ‘순수한 닭가슴살’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니커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닭가슴살을 동결 건조해서 분말로 만든 ‘순수한 닭가슴살’을 지난해 12월 출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틱형 ‘순수한 닭가슴살’로 닭가슴살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출시한 원통형(110g) 제품이 집이나 사무실, 업소 등 실내에서 손쉽게 닭가슴살을 접하게 만든 것이라면, 이번에 출시되는 스틱형 ‘순수한 닭가슴살’은 휴대성까지 강화해서 장소에 관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마니커는 웰빙시대의 대표 육류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통기한과 휴대 및 보관문제, 조리의 불편함, 퍽퍽한 식감 등으로 인해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닭 가슴살이 모든 단점을 해소한 스틱형 ‘순수한 닭가슴살’ 출시를 계기로 명실공히 국민 건강식품의 지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인 천연 닭가슴살을 껌이나 사탕처럼 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