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에 대한 국민 협조와 함께한돈농가를 응원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한돈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할인판매 행사에는 도드람한돈, 도뜰한돈, 인삼포크 등 3개 한돈 브랜드가 참여해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돈 삼겹살 1kg을 50% 이상 할인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돈 삼겹살 시식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돼, 인근 직장인들과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태식 위원장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한돈농가의 걱정이 크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으니 한돈을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남은음식물을 돼지에 급여하고 있는 전국 257호 양돈농가에 대해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3명을 담당관으로 지정·관리하는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남은음식물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며 남은 음식물 급여시 적정 열처리 지침을 준수할 것을 양돈농가에 지도·점검해왔다. 그러나 주변국의계속되는 ASF 확산과 함께해외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잇따르고 있어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두 부처가 합동으로 담당관제를 시행키로했다. 두 부처는남은음식물을 돼지에 직접 급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이들 농가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남은음식물을 중단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키로 했다. 특히,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전이라도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가와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28일 간담회를 실시해 남은음식물을 돼지에게 급여하는 것을 자제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합동 담당관은 월 2회이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열
돼지고기를 야채와 함께 먹는 고단백웰빙요리 ‘돼지고기 삼색 너비아니 쌈’. 인삼, 유자청, 청국장소스와 곁들여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손색없는 요리를 소개한다. ■ 요리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 부위, 인삼, 오이, 양파, 당근, 부추, 표고버섯, 밤, 대추, 유자청, 청국장, 삶은 콩, 물엿, 우유, 간장, 소금, 생강즙, 파, 마늘, 레몬즙, 식용유 ■ 요리 방법 1. 돼지고기 앞다리 부위를 얇게 썰은 다음 간장, 소금, 후추, 생강즙, 다진 파, 마늘로 밑간한다. 2. 인삼소스 제조: 우유에 인삼 1/2뿌리를 넣고 가열하고 믹서기로 갈아준 후 다진 잣,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3. 유자청소스 제조: 유자청 1/2컵, 약간의 소금과 레몬즙을 섞어준다. 4. 청국장소스 제조: 청국장 5큰술, 삶은 콩 3큰술, 물엿, 레몬즙을 섞어준다. 5. 오이, 양파, 당근, 부추를 5cm 길이로 채를 썬다. 6. 인삼, 밤, 대추를 손질하여 채를 썬다. 7. 표고버섯을 뜨거운 물에 데친 후 포를 뜬다. 8.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앞다리 부위를 굽는다. 9. 익힌 고기 위에 오이, 양파, 당근, 부추, 인삼, 밤, 대추, 표고버섯을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10. 너
농협사료 김영수 대표는지난16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농협사료 김영수 대표는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한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협사료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특히 농가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한돈혁신센터는 농가들에게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모델을 제시하여, 한돈농가의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기금은 혁신센터 건립에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협사료는 2013년 말 ㎏당 10원 인하를 시작으로 4차례 인하와 7회에 걸친 할인 등 올해 3월 말까지도 가격할인정책을 선도하여 유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학술대회가 ASF 우려 속에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PVS 2019 부산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5월 16일 개막 100일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규 위원장은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학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학술대회라고 설명하고 학술대회의 전반적인 사항과 주요 일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조직위원회에 관계자는 세계 양돈 박람회의 경우 질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만큼 취소사유가 분명하나 학술대회는 취소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3일 현재 기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양돈장의 돼지가 120만 마리 넘게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총인구는 약 9500만명으로 베트남의 육류 총 소비량 중 돼지고기가 3/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3000만 마리의 사육돼지 대부분이 베트남 내에서 도축, 식용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지난 2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 29개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동 나이(Dong Nai)주도 포함돼 있다. 한편, 베트남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염병 사례를 감안해 UN식량농업기구는 3월 베트남 정부에 ‘긴급사태’에 돌입했음을 선언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돼지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다리 이상이 발생할 위험성이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눈으로 다리 건강을 판별할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돼지의 다리(지제)를 중심으로 강건성 개량 체계를 세우고 다리 건강이 우수한 돼지의 유전적 특징을 밝히는 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리 문제는 어미 돼지의 연산성을 저해하고 생산성에 영향을 주지만 현재 국내 종돈 개량에서 다리 건강과 관련된 심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세계적으로 어미 돼지가 처음 새끼를 낳은 후, 도태되는 비율은 15∼20%에 이른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업해 국내 종돈장 돼지의 다리 상태를 점검(연 2,800두) 하고, 눈으로 다리 건강을 판별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돼지는 다리 문제가 발생하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쉽지만 농가에서는 돼지 다리의 이상 유무를 알기가 쉽지 않아 조기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돼지 다리 각도, 양 다리 균형, 발굽 상태 등을 제시하고 항목별 건강 점수 측정에 도움이 되는 매뉴얼이다. 또한 측정항목을 시각화해 농가에서 돼지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가 폐사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지원사업이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ASF사태로 인한 농가 피해보장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돼지가 ASF에 감염되고, 살처분 행정명령 전에 폐사해정부로부터 살처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SF 발병으로 돼지가 폐사한 농가들은 폐사 개체당 20만원(단, 자돈은 폐사개체당 10만원), 농가당 35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19년 5월 3일부터 2020년 5월2일까지이고 전체 지원금 규모는 총 8억원이다.ASF 발생시 피해농가는 증빙자료 등의 구비자료를 한돈협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피해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단, 무허가 농가(축산업 미등록농가), ASF 이외의 기타 원인에 의한 폐사(기존의 돼지열병(CSF) 도 지원제외), 농가당 ASF 발병두수에 대한 정부 증명서가 없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살처분 이전에 ASF로 폐사한 돼지는 정부의 보상금 지급 대상이 아니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2019년 한해 동안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널리 알릴 ‘2019 한돈 명예홍보대사’ 20인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의학, 식품·요리, 축산, 언론·마케팅, 헬스·건강, 스포츠, 방송 등 7개 분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올해는 황금돼지해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돈가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많아, 국민들에게 한돈을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프로야구 LG트윈스 김현수 선수와 KT위즈 박경수 선수를 비롯해 류니끄의 류태환 오너 셰프, 식육마케터 김태경 박사, 경남정보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김만민 교수를 새롭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돈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는 “한돈은 신선하고 뛰어난 맛과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며 “앞으로 한돈 명예홍보대사로서 새로운 한돈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한돈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김만민 교수도 “웨이트, 보디빌딩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식단을 물어오면 항상 ‘한돈 안심과 등심’을 추천한다”며 남다른 한돈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로 7년째 한돈 명예홍보
최근 국민 식재료인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지난 2월 최저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올라 5월 평균 가격은 2월 대비 약 15%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따라 ‘ASF에 따른 돼지고기 값 급등, 삼겹살이 금겹살’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올랐다는데 정작 생산자인 한돈 농가들은 한숨짓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5월 현재 kg당 4,154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인 4,635원보다 10%가량 낮다. 그나마 돼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1, 2월에 비하면 오른 편이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봄이 되면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개학 등에 따른 학교 급식으로 자연스레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다. 경기 이천의 한돈농가 손종서 씨는 “경기불황으로 지난 6개월간 생산비 이하의 돈가가 지속된 상황에서 ASF 이슈까지 터져 생업을 아예 접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도 모른 채 날마다 돼지고기값이 올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