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혁신센터 건립에 한국양돈연구회와 피그넷코리아도 힘을 보탰다. 11일한국양돈연구회 권동일 회장과피그넷코리아 김태봉 대표이사가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하태식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양돈연구회 권동일 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ICT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그넷코리아 김태봉 대표도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혁신센터는 한돈의 미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하고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하태식 회장은 “한돈산업을 위해 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큰 성원과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혁신센터는 한돈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기금은 혁신센터 건립에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돈혁신센터는 경남 하동 소재 현 대한한돈협회 제 2검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열린 ‘무안황토갯벌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갯벌습지보호 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갯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문화공연을 비롯한 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일 열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축제에 지난 8일,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한돈자조금은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색 한돈요리를 선보이는 한돈 시식회를 진행하는 한편, 경품 이벤트,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돈자조금 박문재 관리위원(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무안지부장)은 “무안갯벌은 국내최초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선정될 만큼 무안의 자랑이자, 우리가 보호
치료제도 백신도 없어 발병하면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휴대 축산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검역당국은 물론 양돈농가 또한 국내 유입 우려로 불안감에 떨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유효한 국내 소독제와 권장 사용방법을 홈페이지를 통해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없는 질병으로 국내 기 허가된 소독제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유효한 희석배수가 정해진 제품은 없었다. 이에따라 검역본부는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국제기구(FAO, OIE 등) 및 외국정부(영국, 미국 등)에서 ASF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다고 인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177개 품목을 선정했다. 검역본부는 “향후 국내외 인허가 정보에 따라 사용 가능한 소독제 품목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가·제공할 계획”이라며 “ASF 유효 희석배수가 정해진 소독제가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소독제 품목허가(변경
정부가 남은 음식물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임을 감안,양돈농가에 대한 특별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은 담당하는 농가가 남은음식물을 급여할 때에 열처리(80℃ 30분)를 제대로 이행하는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임상증상 등에 대하여 전화와방문점검을 주 1회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전국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전국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384곳을 확인하고열처리가미흡한 96개농가에 대해서는 계도조치를 한바 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96개 농가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미흡한 농가에 대해 확인서를 징구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돼지수급 및 가격 동향>6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한 107만마리였다. 6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 증가로 자돈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보다 1.0% 많은 1,130만마리였다.사육 농장수는 소규모 농장위주로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6,195가구였으나 6월 가구당 사육 마릿수는 규모화 진전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한 1,825마리였다.1천마리 미만 사육 농장수는 2,828호로 전년보다 5.2% 감소한 반면 5천마리 이상 사육농장수는 1.6% 증가한 385호였다. 7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4.5% 늘어란 48만9,676톤이었다. 모돈용 사료는 8만7,594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2% 증가했다.비육용(포유자돈, 이유돈, 육성돈, 번식돈) 사료도 40만1,582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했다. 8월 1~23일까지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7월 중순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증체가 지연되어 전년 동월(5만8,821마리)보다 1.6% 감소한 5만7,854마리였다.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를 감안한 8월 총 등급판정 마릿수는 133만마리로 전년동월(134만마리)보다 0.8%
중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심상찮다. 지난 3일 첫 발생보고에 이어 23일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보고됨으로써 전 중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24시 현재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북부 요녕성 선양시에서 처음 발견됐다.16일 중부 하남성 정주시 도축장에서 발생했으며 19일 동부 강소성 연운항시에 이어 23일 절강성 낙청시에서 발생해 중국 북부는 물론 남동부까지 전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지역의 돼지운송을 금지하고 있으며 운송중인 돼지들에 대해서는 감역을 강화하는 등의 긴급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방지에 초점을 맞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긴급 발령했다. 이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지난 3일 첫 발생한 이후 16일과 19일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비상 행동수칙의 주요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이 준수해야 할 차단방역 활동, 발생지역 여행금지, 외국인근로자의 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주로 담고 있다. 양돈농가에 당부한 주요 행동수칙 내용은▲ 양돈농가는 축사내외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야생멧돼지와 접촉금지 등 차단방역 철저 이행▲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가는 남은음식물 사료를 급여할 경우에는 열처리(80℃ 30분) 등 적정하게 처리 후에 급여▲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와 부득이 방문시에는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 금지▲양돈농가·양돈산업 종사 외국인근로자는 자국의 축산물 휴대와 우편 등 반입 금지▲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0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국내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예찰 등 ASF 예방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질병 발생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일 첫 발생한 이후 16일과 19일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즉시 여행객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했다.외교부의 협조를 통하여 중국, 동유럽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하고 있으며,전국 공·항만에서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휴대품에 대하여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세관과 합동으로 X-ray 일제검사(1∼2편/일)를 실시하는 등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등 ASF 발생국을 포함한 항공기내 남은음식물 처리실태와 전국 공·항만 남은음식물처리업체 전체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인접국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두번째 발생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국경검역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중국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17일 밝혔다. 지난 3일 요녕성 선양시에서 첫번째 발생이후 두번째 발생사례로하남성 도축장에서 지난 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되어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6일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산 돼지 및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중국 방문 여행객의 수하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세청과 협력하여 X-ray 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발 항공편 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우선 투입하여 검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과 귀국 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료를 먹고 싶을때 먹고 움직이고 싶을때 마음껏 움직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미돼지의 도태율이 줄고 낳는 새끼수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어미돼지 60마리를 30마리씩 둘로 나눠, 한쪽은 일반 스톨(단칸우리)에서 키우고, 다른 쪽은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우며 4개월간 관찰했다.동물복지 시설의 효과와 국내 농장에 적용해 기르는 요령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 그 결과, 공간활용이 자유로운개방형 사육 시설(스톨형 군사장치)에서 키운 돼지가 일반 스톨에서 키운 돼지보다 총 새끼 수는 0.5마리(4%) 늘었고, 발정 재귀일은 0.5일 줄었다. 도태율도 절반으로 준 것을 확인했다.또한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1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움직임·탐색·관심·승가(올라탐) 등 어미돼지 본연의 다양한 행동 유형을 보였다. 반면 ‘스톨’은 사료를 주는 노동력 등을 줄이기 위해 어미돼지를 키우는 데 주로 활용하지만, 공간이 매우 좁아 동물복지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그럼 개방형 사육시설을 지금의 일반농가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할까?농촌진흥청 국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