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9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현 시장상황을 상세히 분석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결산 및 2019년 전망’을 실었다. 전체 시장규모를 비롯해 원료·유통별 구조를 분석하고, 저성장 시대 및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채널 성장 등 주요 트렌드도 짚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의 인터뷰로, 건강기능식품 관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알아봤다. 또 경희대학교 이정민 의학영양학과 교수를 만나 학술적 건강기능식품 연구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도 들어봤다. 회원사 탐방코너에서는 휴럼 김진석 대표 인터뷰와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해 회원사 간 이해도를 높였다. 또 협회 부설 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양주홍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첨단 검사시설과 전문 연구인력 등 본 연구원의 꾸준한 성장 비결을 알아봤다. 외에도 부족한 비타민D 관리법, 제철 과메기를 활용한 레시피, 겨울철 제주도 여행 등 계절에 맞는 유용한 생활정보도 다양하게 담았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23일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하고 고객서비스를 새롭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에 출시한‘농촌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의 상품권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고객들이 손쉽게 농·축산물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은 총 4종(5천원권, 1·5·10만원권)으로 발행되며,구입한 모바일상품권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출시가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개인고객은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서, 기업고객은 KT엠하우스의 기프티쇼비즈(biz.giftishow.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물용 영상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동물병원용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방침이다. 우리엔은 이달 초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e-Friends(이프렌즈) 공급업체 피엔브이(PnV)를 인수해 고객 동물병원수를 1800개로 늘리며,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우리엔은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및 동물병원 전용 영상 진단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동물병원 DR(Digital Radiography)과 동물 치과 센서 분야 1위 사업자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물병원용 영상 진단장비 시장은 물론 EMR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우리엔은 이번 PNV 인수로 국내 최대 규모 동물병원 정보와 네트워크를 가진 1위 플랫폼이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차트와 연계한 영상 판독 서비스는 물론 동물병원용 약품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동물병원 약품 유통업체 에이팜도 인수했다. 약품 관리와 전자차트를 연계한 스마트 동물병원 관리시스템 등 양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석빈 대표는 “동물전용 CT, 우리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규모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건강기능식품 GMP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GMP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은 GMP 운용 경험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GMP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2017년 2월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매출액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GMP를 적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중 20곳을 선정해 무료로 GMP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현장지도 및 기술 지원 △기준서 작성 △우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장실시 상황 평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GMP 컨설팅 지원사업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GMP 컨설팅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로 2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시기 바라며,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4조 3000억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이 같은 성장에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강세가 주효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2016년부터 3년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약 4조 3000억원으로, 2016년(3조5000억원) 대비 2년 만에 20% 가까이 성장해 4조원 대 시장을 형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는 온라인 유통채널로의 구매자 유입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해 선물을 제외한 직접 구매 시장에서 인터넷몰은 점유율 35.9%(구매건수 기준)로 △대형할인점(15.5%) △다단계판매(12.5%) △약국(10.9%) 등 항목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가구특성별로는, 가족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55세 이상인 시니어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인터넷몰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자녀 연령대가 10세 미만인 가구의 인터넷몰 구매 경험률은 40.7%로, 타 가구 대비 월등히 큰 구매자 풀을 형성하고 있었다. 온라인 채널의 강세는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올 3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애너하임 자연건강식품박람회 2019(Natural Products Expo West 2019)’를 참관할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참가 기업 수는 3600여개, 방문객은 8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수집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참관인 모집 및 현지 안내에 나선다. 참관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khsa2326@daum.net)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비는 1인 당 330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기식협회 기획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 의약, 영양학 관련 B2B 중심 전시회 전문 정보 서비스사인 Informa Exhibitions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지난 33년간 연 6회 이상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개최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춘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을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 이 심사기관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기술문서심사기관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불편했으나 이번 지정으로 지방에서도 의료기기 심사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지난해 11월 현장실사와 12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은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해 총 8곳이며, 2010년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위탁받아 의료기기 심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는 제품화를 위해 제조·수입업체가 제출한 2등급 의료기기 시험성적서 등 심사 자료를 토대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최종 심사 전에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필수 절차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지방 소재 의료기기 심사기관 지정으로 의료기기 제조·수업업체 지역 유
중국 시장진출을 꿈꾸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현지화 진출지원센터와 함께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2월 11일 오스템의 자회사가 강소성 염성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기업은 오스템의 미국법인인 하이오센(HIOSSEN)으로, 조합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이하 중국센터)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됐다. 중국센터에 따르면 하이오센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로 미국 법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디지털 치과(Digital Dentistry), 치과용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골대체재, 치아미백제 등을 생산, 판매하는 치과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계약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 판매법인과 제조 법인을 보유하게 됐으며, 현지에서의 생산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오센 담당자는 “염성시는 의료기기분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친한국적인 정서 때문에 현지화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지역보다 우월한 혜택과 빠른 인허가 획득으로 제품생산과 판매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비만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에 프림ㆍ설탕을 타지 않고, 블랙으로 마시더라도 여전히 비만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외국의 다수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시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수형 박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8659명을 대상으로 커피섭취 빈도와 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자신의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성 90㎝, 여성 85㎝ 이상이면 비만(복부 비만)으로 분류했다. 허리둘레ㆍBMI 중 어떤 것을 비만의 기준으로 삼았느냐에 상관없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비만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높았다. 허리둘레(복부비만)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커피를 1잔 마신 사람의 비만 위험이 최고였다. BMI를 기준으로 하면 커피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증가했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프림ㆍ설탕을 탄 커피를 하루 1잔 이하 마시는 사람의 비만 위험은 1.3배,
소방관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재활·힐링 승마가 스트레스, 우울, PTSD 등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올해 전국 소방관 1,000명에게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진행한 효과성 연구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소방관 1,000명 중에서도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 소방관 73명에게 말을 이용한 특별 승마프로그램(이하 EAL, Equine Assisted Learning)을 시행, 참여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의 변화 연구 결과를 진행했다. 성균관대학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예방재활센터장,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가 총책임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PTSD, 우울 증상, 해리 증상, 정서조절 곤란 증상 등 4가지 진단 척도를 사용했으며, 증상의 감소 수준이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자발적으로 참여한 73명의 연구대상자 중 출석일수 미달 등을 제외하고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6회의 지상활동(Ground Activity), 10회의 기승활동(Riding Activity)으로 이루어져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