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시행 후 계란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서 지난 7월 10일 12개 농장 인증에 이어, 16일에는 다솔농장등 7개 농장을 추가 인증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농장 경영자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증 지침 부합 여부 검사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금번에 추가 인증한 7개 농장도 지난 7.10일 인증 때와 같이 닭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알을 낳으며 안락한 조건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유지 등 인증지침을 통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간 총 32개 신청농장 중 19개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복지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특징은 신선하고, 무항생제로 안전하며, 비린내 등 이취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역검사본부는 그간의 심사과정 중 조사한 바에 의하면 농장주들은 무엇보다도 동물의 본래 습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사육방법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며, 그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역검사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라는 비전과 함께 본 인증제도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장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4일 본회 회의실에서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 및 인증제 홍보를 위해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KT의 전문분야인 SMART-IT, SI, Ubiquitous 등을 활용해 양계협회 회원들의 농장운영에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과 인증제 홍보에 KT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키로 하였다. 한편 이날 ‘이웃사랑 닭고기 나눔행사’ 일환으로 서울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복지관에 생닭 200마리가 전달되었다. 독거노인 및 요양노인들을 위해 본회 임직원과 KT임직원이 급식봉사 일일도우미로 참석해 의미를 더욱 빛냈다.
최근 밀실사육 되는 공장형 축산에 의한 가축의 면역력 저하, 질병 발생 등 부작용과 동물 권리 보호 이슈에 대한 대안으로 동물복지형 축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친환경 식품 유통 전문회사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정세진)의 ‘맛이 다른 신선함 프래그 유정란’ 공급농장이 ‘국내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아 화제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를 국가에서 인증하고, 이들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농장동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동물보호법 규정에 따라 지난 7월 11일 전국 12개 산란계 농장 인증을 시작으로 돼지, 육계(식용닭), 한우와 젖소 농장으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트루라이프 ‘프래그 유정란’을 생산하는 동일농장은 닭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 확보, 10lux 이상 조명도 유지, 청결한 환경, 질병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환경 및 시스템을 갖춰 ‘국내 최초 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 받게 되었다.식품사업본부 정삼수 본부장은 “쾌적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올림픽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제 1회 계란 올림픽’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런던 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계란 올림픽’ 이벤트는 품질 기준으로 구분된 등급별 등급란과 비등급란을 깨트렸을 시 퍼짐 정도에 차이가 난다는 점을 활용, 양궁 과녁판 위에 계란을 깨트려 금메달 계란이 획득한 점수를 맞추는 내용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블로그(http://blog.naver.com/ekapepia)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의 계란올림픽 동영상을 확인한 후 금메달을 차지한 1+등급란의 점수를 맞추면 된다. 동영상은 양궁 과녁판에 각각의 계란을 깨트려 퍼진 테두리가 몇 점에 위치했는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동메달인 비등급란의 점수는 3점, 은메달인 1등급란은 4점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만 알면 쉽게 1+등급란의 점수를 맞출 수 있다. 예상 점수를 덧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 되며, 1등 3명에게는 CGV 영화관람권 2매를, 2등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등 2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이용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 2001년부터 10여 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7월 30일 지원 독립사무실에서 농업회사법인(유)금강LF(대표 이양의), 반석LTC(대표 손영호)와 함께 ‘산란계 고품질 계란생산 컨설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품질 계란생산을 위해 축산업 경영체가 지속적으로 경영 능력과 기술수준을 개선하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장 특성에 맞는 생산방향을 제시하며, 등급판정제도와 결과자료를 활용한 수익성 분석 및 고품질 계란 생산 정착을 위해 농장 경영시스템 운용 등의 컨설팅 사업을 오는 2013년 6월 31일까지 추진하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가공용 계란에 대한 품질등급 표시 확대를 통한 소비촉진 방안을 찾기 위해 1일 관련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가공용 계란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살균액란 제조용 계란 등급판정은 유통 및 소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3월 본격 실시, 현재 5개업체에서 등급판정 받은 계란을 이용한 액란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로 학교나 기업체 등 단체급식소를 통하여 주로 유통되고 있다.등급판정 받은 살균액란에 대한 품질등급을 제시하여 구매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 결과 액란가공장에서 직접 등급판정을 실시하여 운송에 따른 생산비용을 줄여 등급액란의 유통활성화를 기하고 또한 가공용 계란(훈제란, 삶은 계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소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의 액란 제조용 원료란을 집하장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후, 이동을 통한 액란 제조로 인해 비용 단가 상승 요인이 되어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관련업체에서 개선 요청이 있었다.관련업체에서는 식용란 등급판정 기준과 가공용 계란 등급판정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여 가공용 계란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토록 요청하였다.품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농협중앙회 가금수급위원회와 공동으로 31일 서울시 독거노인에게 계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독거노인 계란나누기 행사는 노인건강 향상을 위해 완전식품 계란을 매일 먹자는 취지에서 서울시 관할 독거노인 2만7천명에게 35만개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청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내 25개 구청 관할 노인급식소에 계란을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안영기 위원장은 이번 계란나누기운동을 계기로 노인들이 일본처럼 매일 완전식품 계란을 드시고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최근 계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계란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외환은행 목동 지점에서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계란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대표적인 완전식품 계란(구운 란)이 가지고 있는 ‘건강과 대박’의 의미를 살려 ‘알부자 되세요’라는 응원메시지를 담아 총 400세트를 방문 고객에게 전달했다.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건강에 좋은 계란의 효능을 알리고 어려운 계란 농가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외환은행 400여개의 전 지점에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기업, 기관 등에서 고객들에게 건강한 알부자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계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또한 계란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계란 생산 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계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름철 닭을 수송 중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여름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육계 출하시 농가와 육계계열 업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수송 중 닭의 스트레스로 인한 닭고기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에서는 폭염시 농가에서 출하되는 육계의 수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육계 출하 2일 전에 전해질 제재를 음수에 섞어 먹인 다음 바깥온도가 32℃ 상황에서 닭 수송차량으로 2시간 순회한 다음 도계해 닭고기 품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음수량은 지하수만 급여한 대조구보다 여러 전해질을 섞어 먹인 처리구에서 6.6 % 증가했고 가슴육이 창백해지고 육질이 나빠지는 PSE(pale soft exudative) 증상도 대조구에 비해 혼합 전해질 급여구에서 36 % 이상 감소했고 닭고기의 1+ 품질등급도 50 % 정도 증가했다.뿐만 아니라 폭염시 수송과정에서 닭의 스트레스 관련된 생리적 변화에서 코티코스테론(corticosterone)의 함량이 지하수만 급여하는 대조주에 비해 혼합 전해질 급여구에서 29 % 정도 줄어 전해질이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혼합 전해질의 제조와 급여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리나라 재래가축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수정율과 부화율이 획기적으로 높은 닭 정액 동결보존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결정액을 이용하여 동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기술은 소와 사람 을 중심으로 포유류에서는 실용화되었다.그러나 조류의 경우, 정액 동결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동결보호제가 닭 정자에 나쁜 영향을 주어 수정율이 떨어지고 수정되었다 하더라도 배아의 성장을 저해하여 부화율이 10% 이하로 낮아지는 결함이 있어 지금까지 조류유전자원보존은 생축을 보유하는 것으로만 가능했다.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2010년부터 연구에 착수해 지금까지 정액 동결보호제로 사용하던 글리세롤을 새로운 물질로 바꾸고 닭 정액에 첨가되는 희석액의 양을 조절해 본 결과, 수정란 생산율이 1주일 평균 67%, 부화율은 95% 이상을 유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기술을 금년 내에 특허출원하고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고유의 재래닭 보존과 복원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고유의 재래닭을 2008년부터 관리기관과 농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 26계통(1만 6천수)을 보존해오고 있으며 생축을 중심으로 보존하고 있어서 보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