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사장 이범권) 육가공BU(BU장 전원배)는 지난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선진미트아카데미에서 약 60명의 학교 급식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선진DAY’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의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선진 육가공 급식 신제품을 소개하고 시음회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선진 육가공은 최근 학교 급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왔다. 특히 학교 급식 시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들과 영양사들의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선진의 저염분, 친환경, 무첨가제품으로 개발한 ‘갈릭 크런치 생선 가스’는 학교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선진은 직원들의 교육이나 연수를 통하여 최신 트렌드를 꾸준히 분석하고 있다. 영양사 출신으로 구성된 선진 육가공 급식영업팀 담당자들은 단체급식 연수나 육가공 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선진국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작년에 개발한 ‘고구마 미트번’과 신제품 ‘크림치즈 미트번’의 경우는 이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히트상품이다. ‘미트번’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진이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3월 4일자로 공채 39기 신입사원을 현업에 배치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2,1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도행 씨를(1본부 영업부) 비롯한 17명이다. 이번에 현업에 배치된 17명의 신입사원은 일주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마친 뒤 사회경험이 많은 선배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결연을 한 뒤 연수를 시작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4개월간의 합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성사료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매우 체계적이며 강도가 높기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축산전문회사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각 축종별 전문교육은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교육의 핵심은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성사료의 축산 전문인재 육성 의지는 남다르다. 72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9기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한 인원만도 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축산전문회사 우성사료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재들은 국 내외 축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축산업의 핵심에서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큰 역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봄철 녹비작물의 습해 예방을 위해 농경지 배수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12월 평균기온은 -3.1℃로 평년(0.3℃)보다 낮았으며 강수량은 46.7㎜로 평년(22.9㎜)보다 많았기 때문에 재배지의 배수관리가 매우 중요하다.특히, 지난 겨울처럼 많은 눈이 온 경우에는 논에 물빠짐이 좋지 않아 겨울 동안 얼었다가 이른 봄에 눈이 녹으면서 토양 중 수분이 많아진다. 수분이 많아진 토양은 공기흐름이 나빠지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분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녹비작물의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4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녹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 기온이 오르면서 생육이 시작되는 봄철에 습해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우농가에서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해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한우 한 마리당 124만 9천 원의 소득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식품부산물에 조사료를 섞어 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만들어 한우에게 먹일 경우, 육질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1.5배 늘고 사료비가 16 % 정도 줄어 소득이 2.6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 맹호농장(농장주 맹영호)의 경우 구입한 일반 사료를 먹이다가 비지, 쌀겨, 깻묵 등의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해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만들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먹인 결과,출하개월령이 2010년 30.1개월에서 2012년 29.5개월로 0.6개월 단축되고, 육질 1++등급 출현율이 13.8 %에서 33.5 %로 2.4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2.5 %에서 76.6 %로 1.5배 증가했다. 또한 한우 한 마리당 조수입은 623만 9천 원에서 673만 원으로 8 % 증가하고, 사료비는 301만 3천 원에서 242만 4천 원으로 20 % 줄어들어 한우 한 마리당 소득은 57만 7천 원에서 167만 4천 원으로 약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생산성이 높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총체사일리지용 귀리 새품종 ‘태한’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태한’의 수확기는 6월 7일로 기존 품종인 ‘삼한’(6월 14일)보다 6일이 빨라 논뒷그루 재배시 노동력을 분산할 수 있다. 이모작 귀리 총체사일리지 생산에 적합한 조숙 다수성 품종인 ‘태한’은 줄기가 많고 두께는 약간 굵은 편이이서 ㏊당 건물수량이(14.5톤) ‘삼한’보다 약간 많다.‘태한’의 조단백질 함량은 6.3 % 정도이며, 되새김위(반추위)에서 소화 가능한 섬유소가 많은 편이어서 가축기호성이 높다.습해와 쓰러짐은 기존 품종과 같으며 익산․남원 남쪽지역(1월 최저기온 평균 –6℃ 이상)에 적합한 품종이다.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다수성 조사료 생산에 적합한 품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번에 개발된 ‘태한’은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해 종자증식 과정을 거쳐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1일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발표된 미농무성(USDA) 수급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곡물 수급은 전월대비 생산량 0.1% 증가, 기말재고량 0.4% 증가 등으로 전체적인 수급 여건이 전월 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세계 곡물 재고율이 2008/09년 이후 가장 낮은 18.6%로 전망되고 있어 잠재적 수급 불안정 요인은 상존하는 상황이다.수급여건 외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세계 석유수급이 과잉공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수요 증가로 단기적으로 강보합세가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은 주요국의 경기지표 개선 및 일본의 공격적 양적 완화 등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미국 부채한도 증액 및 시퀘스터(sequester)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곡물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aT 관계자는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 결과, “미국 가뭄으로 인한 작황 우려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미 농무성의 20
2013년 상반기 국제곡물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거시경제상황은 국제곡물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3년 1/4분기 저점 이후 2014년에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상반기 수요는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며 세계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의 안정세가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생산량 회복으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달러가치는 강세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2013년 상반기 곡물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달러강세는 유동성자금이 달러시장으로 이동되어 곡물선물투기를 감소시키며, 수입 곡물가격을 상승시켜 수입국의 수요를 감소시키므로 곡물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2013년 상반기 국제 곡물가격은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으나, 2월 이후 수확되는 남반구지역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세계 곡물재고율(18.7%)이 2007/08년도(1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선물거래는 2012년 9월 이후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거시경제상황은 국제곡물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13년 2월 이후 수확될 남반구 지역(아르헨티나,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보다 6.4% 증가, 콩은 33.9% 증가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간척지에서 호수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재배 기술'을 대규모 조사료 단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간척농경지는 염분으로 인해 토양이 딱딱하고 유기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료나 퇴액비를 공급할 경우 유실량이 많아 사료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봄철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는 2월 하순경 깊이갈이를 해 땅속 토양을 잘 으깨줘야 한다.밑거름은 충분히 발효된 퇴비 30%와 액비 50%를 뿌리고 잘 섞은 후에 2일이 지나서 씨앗이 덮어지도록 파종을 해야 하며, 배수로는 2m 간격으로 설치해 물 빠짐이 좋게 해야 한다.웃거름은 잎이 2∼3개 나올 때 액비 40%를 골고루 살포하되 토양이 너무 습할 경우에는 요소 비료로 대체한다.이러한 방법으로 청보리 등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양분의 유실량을 50∼75%까지 낮춰 간척지 오염을 줄일 수 있고, 작물의 흡수량을 높여 수확량을 11% 정도 늘릴 수 있다.또한, 가축분뇨 퇴액비를 사용하면 년간 화학비료 사용으로 들어가는 비용(ha당 110만원 정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의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단지 확대 계획’에
총 45두 출하결과 1등급 이상 98%, 1+등급 이상 63%지난2월19일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이 지역의 한우경영인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day”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우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돌파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한우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우성사료 박정근 축우PM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경기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한우농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소고기 소비량이 1인당 9.8kg에 머물렀지만 올해 2.9%의 경제 성장율을 감안하면 10.3kg으로 소비가 늘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또한 요즘같이 송아지 가격이 약세일 때 암소 개량을 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 소개된 성적은 총 45두 출하결과 1등급 이상 98%, 1+등급 이상 63%로 전국평균대비 월등하게 높았다.농가별로 살펴보면 청계농장(배귀선 사장) 도체중 448kg, 진영농장(김영암 사장) 1+등급 이상 65%, 당호농장(최광수 사장) 등지방 두께 11mm으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철중 축우과장은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조건으로 “유전력
▣ 국제곡물가격, 가뭄·기상악화로 2012년 7월부터 급등하다 9월 상순 이후 하락세국제곡물가격은 2012년 미국, 러시아 등 주요 곡물 생산지역의 가뭄·기상악화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선물투기가 곡물 시장에 유입되면서 옥수수, 콩 선물가격은 각각 2012년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 9월 상순 이후 국제곡물 가격은 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2011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8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작황 호전과 2013년 상반기에 수확될 남미지역의 옥수수, 콩 생산량이 2012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제유가도 하락해 국제곡물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호주를 중심으로 2012년 말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남반구 세계 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옥수수와 콩의 선물가격 하락으로 밀 선물가격도 동반 하락했다.2013년 1월 미국 및 남미의 가뭄지속으로 국제곡물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최근 미국 및 남미의 강수예상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곡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기후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