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젖소를 뽑는 홀스타인 대회에서 묵방목장(경기도 포천) 정귀영씨가 사육하는 젖소1310번이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제8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5월30일~31일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주제로 분만 경험 유무에 따라 연령별 220여두 이상의 젖소가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다. 1979년부터 젖소검정사업에 참여한 서울우유는 1997년부터 젖소검정사업의 확대 발전과 지속적인 젖소 개량의 추진을 목적으로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제8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일 오후 5시 30분 낙농체험밀크스쿨을 운영중인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진주목장에서 목장음악회를 개최한다. 목장음악회는 한·미, 한·EU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는 목장음악회가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 시·군을 순회하며 목장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음악회는 화성시에서 유치를 희망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화성시 장안여중의 밸리댄스 공연, 경기도청 공무원 색소폰동호회 연주를 시작으로 A&B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니스의 카니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Una voce pocopa(방금들린 그노래)’, ‘그리운 금강산’ 오페레타 ‘행복한 미망인 중에서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등 아름다운 선율과 독창으로 초여름 밤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름다운 농장 사업을 잘 수행한 농장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농장
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할 때 인공수정용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농가가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수태율이 12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할 경우 인공수정용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면 젖소의 질과 자궁 내 오염을 줄여 젖소의 수태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인공수정 횟수도 줄여 번식장애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낙농과에서 자가 인공수정을 하는 전라북도 8개 농가 172두에 대해 수태율 및 인공수정 횟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인공수정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농가가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 비해 수태율이 약 12 % 높으며, 인공수정 횟수는 평균 0.5회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에서 인공수정시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액 스트로우를 인공수정 주입기에 장착한 후 그 주입기 위에 보호비닐 커버를 한 겹 씌우고 질 내로 삽입한 후 자궁경 앞에 도달했을 때 한 손으로 당겨 비닐을 통과시키면 된다.젖소는 다른 축종과 달리 우유를 생산하는 가축으로 번식관리 측면에서 생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 하루 30kg 이상 우유를 생산하는 고능력 젖소들이 많아짐에 따라 발정이 미
전남축산위생사업소가 고온다습한 여름철 젖소의 건강과 생산성을 계속 유지토록 해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사양관리 지도에 적극 나섰다. 여름철은 축사 내외부의 온·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많고 그에 따른 질병 발생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착유하는 젖소의 경우 체세포 수 증가, 유지방 저하 및 유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최악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농가를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전화 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원유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농가 방문지도는 민·관 합동으로 집유조합과 유업체(남양유업·매일유업)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편성해 운영,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유질 저하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유질 향상을 위해 체세포 수 및 세균 수 검사 항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매월 100여 매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해주고 있다. 윤창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사료값 상승과 FTA 시장 개방 등 어려운 낙농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선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런런 올림픽 기간인 7-8월에 TV를 통해 우유 홍보에 나선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위원회를 갖고 홍보 대행사인 제일기획의 박지성 모델 CF 안을 선정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광고는 런던 올림픽 기간인 7-8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성 선수는 세계수준의 1등급 우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흰우유!에 대해 강조하여 우리 우유의 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도 영상 편지와 싸인볼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젖소 씨수소가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젖소 씨수소들과 함께 유전능력을 평가받아 본 결과, 우유생산능력이 상위 1 %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Interbull, 인터불)의 지난 4월 정기평가에 참여, 전 세계 씨수소 12만 5천두 중 우유생산량 상위 10 %에 포함된 고능력군에 한국형 보증씨수소 7두가 포함되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정액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형 보증씨수소 ‘유진’과 ‘유리’의 우유생산 순위는 각각 상위 1 %와 5 %에 포함됐으며 우유 내 단백질 함량 순위도 상위 5 %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연말부터 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에서 실시하는 정기평가에 참여해 한국형 젖소 씨수소의 능력을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인터불(Interbull)은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산하 기구로 1983년 설립돼 국제 젖소 유전능력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국은 미국, 영국, 일본 등 37개국이다.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에서 실시하는 평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산유능력검정과 혈통자료를 보완하고 유전평가모형 개발 등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하다.이후 인터불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와 ‘낙농현장 제대로 알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오는 5월 하순부터 2주간 이근성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임직원이 전국 각지의 목장에서 숙식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고 일손돕기의 구슬땀도 함께 흘릴 예정. 이는 이근성 회장이 취임 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밝힌 약속을 실제로 이행하는 것이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1월 취임하면서 “중요한 국제행사인 IDF 지역 컨퍼런스가 끝나는 대로 목장현장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고, 그 이유는 “낙농진흥회 임직원이 우리 목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느껴야 농촌과 낙농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2인1조가 되어 전국의 7개 낙농목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다. 낙농진흥회 임직원이 참여하는 만큼 5월 한달 동안 2주간에 걸쳐 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을 4개조로 편성하여 전개되며, 1박 2일간 농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귀경하는 방식이다.진흥회 임직원의 봉사활동은 충청, 호남, 영남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각 권역별로 1개조 2
LGG 유산균이 피부와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고 항 비만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한국유산균학회(회장 윤성식)가 9일 주최한 ‘제3회 LGG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유산균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도호쿠대학교 사이토 교수,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홀자펠 교수,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김현정 박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정세영 교수 등은 LGG 유산균이 인간의 장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 증진, 아토피증 완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발표 하였다.이날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일본도호쿠대학교(Tohoku Univ.) 농업생명과학부 사이토 교수는 LGG유산균의장내 정착성과 면역조절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LGG 유산균에 대한 연구결과 LGG 유산균 DNA 가운데 ID35가 면역반응을 조절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어서 미생물 DNA에서 발견되는 ID35가 면역증진과 염증지표인 IgE를 억제하는 현상이 밝혀짐에 따라 이 같은 연결고리가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LGG 유산균은 특별한 단백질 선모(pili)가 발달되어 있어 소장내에서 용이한 부착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내 정착성이 우수하고, 다른 유산균
안성시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형규목장이 참피온을 차지했다. 안성시 농협 팜랜드에서 5월 4일 열린 제 1회 안성시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안성시 참피온을 차지한 형규목장의 형규아톰본드392호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은 우로부터 박정희 여사, 이가인 며느리, 김석기 아들, 김학원 목장주)
지난해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우유급식율은 10년 51.8% 보다 0.3%P 증가한 52.1%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해, 학교우유급식률 증가는 정부와 유업체가 연초에 체결한 MOU로 인해 원유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업체가 학교급식용 우유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해 우유급식률 증가에는 중고등학교의 급식률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학교는 ’10년 31.8%에서 ’11년 33.0%로 1.2%P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10년 22.0%에서 ’11년 24.1%로 2.1%P 증가한 반면 초등학교는 81.3%(‘10년)에서 80.9%(’11년)로 0.4%P 감소했다.특히, 중고등학교 우유급식률이 ‘0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학교당국과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중진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81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예산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우유급식을 꾸준하게 지원해 왔기 때문에 학교우유급식이 계속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낙농진흥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