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래 닭 같은 가금 유전자원을 멸종 위기로부터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생식세포 동결 보존 연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재래 닭 ‘오계’의 정액을 동결하기 위한 보존액(동결 보존액)에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valine)을 첨가한 결과, 정자의 생존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가금류의 난자인 달걀을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가축 위주로 보존하던 가금 유전자원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재래 닭 ‘오계’의 동결정액을 녹인(융해) 후 정자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동결 보존액에 다양한 물질을 첨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을 동결 보존액에 10mM 첨가했더니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융해 후 정자의 운동성이 13.25%p, 직진성은 4.97%p, 빠른 직진성은 5.30%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자 첨체의 온전성을 비교한 결과, 발린을 첨가했을 경우 92.83%로 나타나 발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78.67%)보다 14.15%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재래 닭‘오계’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일본 정부가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사환축을 고병원성 AI로 확진 발표함에 따라 일본산 가금류 닭, 오리, 조류 등과 식용란의 수입을 6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카가와현 미토요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HPAI(H5N8형)를 확진한 데 따른 것으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등 등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네덜란드와 영국 그리고 일본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수입되는 모든 살아있는 가금류·조류에 대해 AI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가축질병 발생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두달여만에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420명을 넘어서고, 국내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무서운 확산세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있다. 이런 위기속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을 알리며 가금류의 접촉금지를 꼽고있어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양계산업을 죽이고 있어 양계농가를 분노케 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도대체 우한 폐렴과 가금류가 무슨 연관성이 있어 이렇게 멀쩡한 산업을 박살 내려 하는지 그 저의를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욱 한탄할 노릇은 질병관리본부의 양계산업 죽이기 횡포는 이번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지난 2003년 국내에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당시 양계산물과 접촉만 해도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처럼 호도해 양계산업을 초토화 시킨 후 본부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고 수습하는 웃지 못 할 코미디를 자작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2006년에는 모 국회의원과 협작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상시나리오를 유포함에 따라서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양계산업을 초토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바 질병관리본부는 그야말로 국가기관의 탈을 쓴 가짜뉴스 유포 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일부터 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정보 활용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종전에는 포유류·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축산물위생관리법등 관련규정에 따라 월 1회 생산·공개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생육기간이 짧은 가금산업계는 수요예측 등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축검사 실적의 공표 시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검역본부는 기존 도축검사 통계자료 조회 기간을 개선,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도록 수요자 중심의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회한 통계정보를 엑셀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수급조절용 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백현 동물검역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계열화사업으로 생산되고 공급하는 가금산업계에서 가금류의 수요·출하물량 예측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자의 업무 편의 확대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국내 가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홍보 동영상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를 막읍시다“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 배부되는 동영상은 △계분·노계도태ㅍ계란운반 등 차량의 내·외부 소독방법 및 장비 관리 △백신접종팀, 인공수정사, 우편배달 등 방문자 의복·신발 소독 등 가금류 사육농가가 AI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차단방역 활동들을 담아 제작했다.위생방역본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및 조기근절을 위하여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농가들의 자율방역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AI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위생방역본부는 이번 동영상을 가축방역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시·도, 시·군·구 등에 배부하고, 홈페이지(http://www.lhca.or.kr)에 게재해 가축방역 예방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2일 ‘충북 음성(종오리 농장, 19차 신고)’과 ‘전북 정읍(토종닭 농장, 20차 신고)’에서 2건의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신고는 없었으며,총 20건의 의심신고 중 13건은 양성으로 확진되었고, 3건은 음성으로 판명되어 종전과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1일부터2일까지 추가로 신고가 접수된 4건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부산 강서 농장(육계, 제18차)과 전북 정읍 농장(토종닭, 제20차)의 신고 건은 임상증상, 부검소견 등에 의하면 고병원성 AI의 전형적인 특징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최종 판정을 위한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충북 진천(육용오리, 제17차)과 충북 음성(종오리, 제19차)의 신고 건은 모두 기존 11차 발생농장(충북 진천)의 방역대(10km이내)에 위치한 농장으로서, 1차 정밀검사(제17차 충북 진천 H5N8 검출) 등에 따르면 고병원성 AI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야생철새(분변 포함)는 172건(시료기준)이 검사 의뢰되어 18건에서 양성이 확진되었으며, 103건이 음성으로 판명되었다.이중 양성은 ‘전북 고창 동림지(9건)’, ‘충남 서천(3건)
(사)한국토종닭협회는산닭유통분과위 전 지회와 함께30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의 토종닭, 가금류 등 판매를 일제를 중단하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일제히 소독을 실시하였다. 최근 전통시장에서 LPAI(저병원성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철새 도래 등 AI 위험시기를 맞아실시된 이번 소독은 전국 전통시장과5일장 등 모든 가금판매업소가 참여했다.이번 전통시장 일제소독기간 동안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적극적으로 후원했으며각 시군구로 공문을 보내어 협조, 독려키도 했다.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도축검사를 정부가 직접 관리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도축검사를 그동안 업체 소속 책임수의사가 해 오던 것을 정부 검사관이 하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을 개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포유류(소, 돼지 등)의 도축검사는 시·도 소속 검사관이 수행하고 있으나, 가금류(닭․오리 등)의 도축검사는 제도가 도입․시행된 1978년 이후 업체 고용 책임수의사가 담당하고 있다. 업체소속 책임수의사가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국회, 소비자단체 등에서 검사의 객관성·공정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식육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검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요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의사 구인난 등으로 업계의 부담과 삼계탕 등 가금육․가공품 수출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닭·오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식육안전성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여망과 국제 기준에 부합되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의 모든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는 모두 정부 검사관이 실시키로 했다. 세계적으로 도축검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공공부분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닭․오리에 대해서도 모든 국가가 정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야생철새 및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AI 상시예찰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항원 및 항체)는 불검출, 다만 저병원성이 전년에 비해 3.9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인도네시아(‘12.10.14), 호주(’12.11.9, 1997년 이후 15년 만에 발생)로부터 야생철새가 3~4월경 우리나라로 유입(일명 여름철새)이 예상되어 올해 봄에 국내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가금농장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가능 경로별 집중예찰 등 조기경보시스템(Early-Warning) 운영, 가금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상시점검 강화, 농가중심 자율 방역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입되는 야생철새의 분변 및 폐사체 검사를 약 33%(6천건→8천) 증가하여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AI 특별방역대책 기간(’12.10~’13.5) 중 무작위로 시․군을 선정하여 장․차관(월 1회), 검역검사본부 가축질병방역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중앙기동대응반(주1회) 및 농식품부 현장 담당관(102명, 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