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곡물가시대 맞춤형 사양표준 나왔다
높은 곡물가시대에 적합한 가축사양표준이 새로 나와 양축농가들이 사료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고 곡물가시대에 적합한 가축사양 표준을 추가한 한국가축사양표준 2차 개정판을 출판했다. 가축사양표준은 가축의 생명유지와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별 요구량을 정해 놓은 것으로, 사료의 경제적 이용과 생산능력의 향상 등에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미 미국은 1940년대부터, 영국과 일본은 1960년대부터 자국의 사양표준을 만들어 사용했으며, 가축개량, 사료 종류, 사료가치 평가 등의 관련 기술과 항생제 사용금지, 지구 온난화 등 가축사육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개정해왔다.우리나라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2002년도에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의 사양표준이 제정됐으며 2007년도에 1차 개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정은 4개 축종과 표준 사료 성분표를 포함한 5개 분야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수행한 국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상된 증체량에 맞는 사료급여량, 가용 부산물 사료자원의 종류 확대, 사료배합프로그램의 이용 편리성 등을 개선한 것이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총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