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명수 사장 사법처리되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GS건설은 ‘좌불안석’이다. 자칫 경제민주화・재벌개혁으로 대변되는 정치권 대선 광풍에 휩쓸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GS건설이 불안감에 사로잡힌 이유는 국립현대미술관 화재사고의 여파가 불어 닥치고 있어서다.지난 8월 13일 4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5명의 부상자를 낸 국립현대미술관 화재사고는 시공사인 GS건설에게는 초대형 악재로 다가왔다. 경찰 조사에서 화재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결론지어졌고, “무리한 공사 강행이 화재 원인”이라는 유족들의 주장은 묻혀 지면서 GS건설은 한숨 돌리는 모양새였다.하지만GS건설이 사고 직후 거듭 제기된 ‘공기 단축설’에 대해 “‘터파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건물건축만 수주했고 해당 건물은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여서 공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과는 달리, 지난달 7일 민주통합당 김윤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현대미술관 화재사건과 관련해 ‘무리한 (공사)진행은 없었다’는 정부의 기존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김 의원은 “문화부가 직접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