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계란 집하장’ 설치 절실!
양계산업 발전과 계란 유통망 선진화를 위해서는 소비지형 집하장 건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최근 계란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계란 주요 소비처인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량의 수요처가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인근에 계란을 집하시키는 유통센터나 집하장이 없어 생산자를 비롯해 유통인과 소비자들까지 큰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계란의 경우 안전성과 신선도가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시설과 각 개별농장의 간이 집하시설을 통한 후진적인 유통망이 형성돼 있다.이 때문에 신선한 계란에 대한 수급조절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덤핑판매와 같은 후려치기에 불공정한 가격 왜곡현상까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대규모 소비처인 도심주변에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집하와 유통, 가공, 소비축이 형성될 수 있는 선진화된 제도적인 시스템 마련이 절대 필요하다고 관련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사)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생산농가는 안정된 가격에 계란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계란을 곧바로 구매가 가능한 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