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달 30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농촌공간, △식량안보, △스마트농업, △귀농귀촌, △저탄소, △행사기획, △청년농업인 등 13개 분야, 15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으며, 이어 박람회의 콘텐츠 구성 및 타 박람회와의 차별성 확보를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자문위원들은 우리 농업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아이템을 활용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콘셉트를 명확하게 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할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쌀의 가능성을 알리고 농촌을 구현하는 공간 구성과 ‘농업과 환경’, ‘세계로 뻗어나가는 K-농업’ 등 여러 주제의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법과 관련해 활발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한편,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4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면서 농업·농촌 체험 중심의 운영으로 현장 관람객 약 8만 명, 온라인 관람객 176만 명이라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농정원 이종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공동으로 16일 전북 전주 농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우수성과 전시물 관람, 경진대상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과 농진청은 2021년 7월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농업, 스마트팜, 지역협력, 치유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스마트농업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설원예 스마트팜 작물재배와 스마트팜 사례 수기공모 분야에서 12농가를 선정하여 이날 시상했다. 시상은 2개 분야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2농가씩 선정하여 농협중앙회장상 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며, 입선한 13농가 포함 25농가를 대상으로 총 5천 5백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작물재배 분야 대상은 정택준 농가(충남 부여, 토마토), 이호명 농가(충북 진천, 딸기), 수기공모 분야 대상은 서원상 농가(충남 보령, 미니오이), 강아란 농가(전북 익산, 레몬)가 수상했다. 농협과 농진청은 이번 스마트농업 현장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제2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 박성중 국회의원(서울 서초구을), 전성수 서초구청장, 최호정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견학, 엽채류 모종 정식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서초구 내곡동에 1200여평 규모로 연동하우스 1동과 단동하우스 1동으로 조성됐으며 연동하우스에는 토마토와 엽채류를 재배하며 단동하우스에는 스마트팜을 체험, 교육,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조합원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귀농·귀촌 특화 모델로 도시형 스마트팜 체험학습과 귀농·귀촌 교육시설로 운영할 예정인데, 해당 시설은 비닐온실 처마가 높고, 너비가 좁은 양지붕형 벤로형 온실을 적용해 시설비가 절감되고 자연재해에 내구성이 강한 장점이 있다. 이종호 영동농협조합장은 인사말에서“농업인 조합원에게는 최첨단 스마트팜 경작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도시민에게는 도심지역에서 첨단농업의 실습견학장으로 활용하고 헌인릉과 연계한 문화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농업 실증연구(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관을 격려했다. 스마트농업 실증연구 교육장(이하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농업기술의 보급·확산을 목표로 실증연구는 물론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 시설을 적용한 각 농가의 품목별 생육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영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역 특산작목인 오이, 딸기, 참외 작목을 주축으로 품목별 생육 정보 조사·분석, 작물별 재배기술 확립, 스마트농업 신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재호 청장은 앞으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새로 조성할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영농현장의 실제 재배 규모를 반영하고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동형 온실, 연동형 온실, 유리온실 등 시설 형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농업 교육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자별 여건 및 역량을 고려한 단계
청년농 대상 창업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농업인·전문가 등 민간 역량 강화…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마련 정부는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설원예·축사의 30%를 스마트화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역동적 농업을 위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우리 농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젊은 층의 창업이 감소하면서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연재해 및 노동력 부족 등 대내외 위협요인으로 인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금리 상승 등이 농업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농 5천여 명(매년) 신규 육성 2027년까지 창의적·혁신적 생각을 갖춘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9일 스마트농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최한 ‘제6차 스마트팜 ICT 융합 표준화 포럼’에 이어 표준 적용·확산의 필요성 및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팜 표준 관련 농산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원은 스마트팜 기자재 제품간 호환성을 시연과 농산업체의 검정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검정기술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스마트팜 표준 적용·확산과 관련하여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농산업체 의견수렴 및 전문가 패널토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정책건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진원은 국가표준 적용·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50여개의 스마트팜 기자재 모델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건의 검정을 통해 150여개의 합격 모델을 발굴했다. 영세 농산업체의 경우 연구개발 및 제품 개선에 인적‧물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으며, 특히, 표준적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정방법에 대한 내용 숙지 부족에 따라 제품 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제기구, 저개발국과 스마트농업 현황 및 한국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강점인 IC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ODA에 관한 선진 사례를 아세안 저개발국에 전파하고 글로벌 스마트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UN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orld Bank), 글로벌녹생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등의 국제기구도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관련 정책과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를 저개발국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스마트농업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과 농산물 가치사슬을 제고하는 방안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세계은행그룹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사업 파이낸싱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행사는 당초 대면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3개 국가의 공무원들은 현지에서 영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5일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인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이 시작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2023년까지 혁신밸리 부지 내에 조성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자금 및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9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농식품부는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①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②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③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개월 동안 최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3년 동안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경영과 재배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팜 실증단지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3,911억원) 증액한 16조 6,7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의 변화를 촉진하고, 식량안보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22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농촌재생, ▲식량안보 및 농업경영 안정, ▲탄소중립, ▲스마트농업·데이터 활용 확산,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포용성 제고와 반려문화 확산 등 크게 다섯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농촌재생 예산 확대 편성 비대면·저밀도 사회 선호로 높아진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쾌적하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농촌재생’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를 기존 5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하여 공간정비의 속도를 높이고,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가 축사·공장 이전 등 실질적으로 공간을 정비(개소당 140억원, 4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31억원 → 322억)한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 사회적 경제주체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