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 충남, 전남, 전북, 경남 등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10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오산(황구지천), 충청남도 논산(논산천·노성천), 전라북도 정읍(정읍천)·고창(주진천)·김제(동진강), 전라남도 순천(순천만(2건))·함평(고막원천), 경상남도 창녕(우포늪)이며, 야생조류 분변 또는 포획시료에서 H5형 또는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1~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와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충남 논산 논산천(11.24, 11.25일 시료채취), 경남 김해 해반천(11.26), 전남 담양 담양습지(11.26) 야생
최근 전국의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중인 가운데 지난 11월 26일에는 3년여 만에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12월 1일 산란계 농장에서도 같은 유형의 AI가 발생해 타 지역으로의 추가 발생 우려가 높아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더 이상 오리농장에서의 AI 추가 발생이 없도록 농장 단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전국의 오리농가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오리협회는 AI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AI가 검출된 방역지역 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전화예찰 및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차단방역 수칙 홍보를 위한 문자메시지 등을 지속적으로 발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리의 경우 AI 예방을 위한 정부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겨울철부터 매년 4년째 전국의 30%에 해당하는 오리농가가 사육제한에 참여하고 있으며, AI가 발생할 경우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 및 오리고기 소비감소 등에 따라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축종이다. 따라서 오리협회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사명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이 중요시되는 시기”라고
관련 종사자 대상 방역조치 사항 공유하고 이행여부 수시 확인 문정진 회장 “고병원성 AI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이자” 당부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협회 내 AI상황실을 설치하여 회원 농가의 질병 동향 조사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외 AI 발생, 철새 도래상황, 국내 AI 발생시기를 고려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부터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사육농가, 가축거래상인, 계열화사업자 등 토종닭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 농장주변 소독 철저, 생석회 벨트 구축”등 정부의 방역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한 농가 소독여부 확인 및 임상 관찰과 비상연락망을 활용하여 AI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방사를 하는 회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사 자제 등을 요청하며 질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종닭 업계는 지난 6월부터 전통시장 등에서 저병원성 AI(
김현수 장관 주재 가축방역 상황회의 개최 바이러스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 농장 철저한 격리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닭·오리 등 가금농장 대상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가금사육 농장에서 토종닭·청계·오골계 등을 사육시설 밖에서 방사 사육하는 것“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 취약점 중 하나로 제기됐다. 국내의 철새도래지에서 벌써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만큼 방사 사육농장에서는 철새와 사육가금과의 직접 접촉이 이루어지거나, 철새의 분변에서 비롯된 오염원이 가금 농장에 쉽게 유입될 수 있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에서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동절기 가금류의 야외 사육 금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를 위한 중요 방역조치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과거 역학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24마리의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면서 인근의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2014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의 작은 연못에서 거위를 방사 사육(830마리)하면서, 농장 안으로 날아온
농식품부, 철새도래지 18곳 인근 가금농장 임상예찰 실시 각 지자체들도 ‘고병원성 AI 긴급 주의보’ 발령 등 방역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따르면 올해 10월 하순부터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야생 조류에서도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 방역을 위한 예찰·소독 강화에 본격 나섰다. 국내에서는 17일 현재까지, 총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천안(2건)·용인(1)·이천(1)의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전년보다 1개월 앞선 9월 1일부터 국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예찰·검사를 실시중이고, 현재까지 7,687건의 야생조류 분변 시료검사와 313건의 야생조류 포획검사 등 총 8,000건을 분석한 결과, 11건의 H5·H7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농식품부는 H5 및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던 철새도래지 18곳 인근의 전업 가금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한 임상예찰 및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개체나 특이사항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17일, 전국 5,972호의 가금농장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의심개체나 특이
사람 접근 어려운 축사지붕·철새도래지 예찰 임무수행 경기·강원·충남·전북 드론 4대 공급·조종사 18명 채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야생 멧돼지, 철새 등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인 ASF·HPAI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도입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야생동물을 농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농가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축사 지붕 및 철새도래지 AI 항원 검출 지역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철새 도래 현황 및 폐사체 등을 예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방역본부는 이를 위해서 전국 도본부에 예찰용 드론 9대, ASF 및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경기·강원·충남·전북에 소독용 드론 4대를 공급하고, 드론 조종사 18명을 채용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성했다. 드론 운용 전담팀은 8월 중순부터 전국 철새도래지 및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 등을 대상으로 ASF 및 HPAI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I 항원이 검출된 양재천, 경안천의 철새분변 채취지점을 소독하고, 주변 철새도래 현황을 파악하는 등 HPAI 예찰 뿐만 아니라, 장마 및 태풍 바비로 인해 하천 등으로 떠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국내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 검출되며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에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해는 철새도래지-축산차량-가금농가에 이르는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11월부터 5개월간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통제지점을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기준을 강화해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96개 철새도래지의 주변 도로 234개 지점, 총 거리 352km에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이는 지난해 출
우리나라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대 취약대상’을 정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에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8대 취약대상’을 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8대 취약대상은 ▲철새도래지(96개소), ▲전통시장(가금판매소 329개소), ▲거래상인(계류장 239개소), ▲식용란선별포장업(93개소), ▲밀집단지(10개소), ▲소규모농가(2123호), ▲고령농가(156호), ▲가든형식당(425개소)이다. 농식품부는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철새가 많은 곳, 축산차량 출입이 잦은 곳,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된 지난 지난 10월이후 야생조류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모두 12건이다. 충남(4건), 충북(2건), 경북(2건), 강원(1건), 경기(1건), 전북(1건), 경남(1건) 등 전국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우
앞으로 주요 철새 도래지와 농장의 출입차량을 통제하고 최근 3년내 3회 이상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가는 6개월 이내 사육제한을 하거나, 농장을 폐쇄하는 등 행정처분이 적용되며, 축사시설 현대화 등 정책자금 지원에서도 제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겨울철 철새 유입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에 대한 선제적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AI 특별방역 추진 농식품부는 AI는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가축전염병으로 차량과 사람을 통해 농가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주요 철새도래지와 농장의 출입차량 통제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96개 주요 철새도래지는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소독차량을 배치해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고위험·중위험 철새 도래지(79개소)는 500m 이내 인접 도로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우회토록 한다. 또한 사료·분뇨·계란·왕겨 차량 등 축산차량은 원칙적으로 농장출입을 제한한다. 다만, 농장 자체 차량,
정부가 농가 단위의 세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위해 농가별 방역상황을 기록한방역이력관리를 추진할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가금농가 4,159호 전체에 대한 전산 방역관리카드를 만들어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오는 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 방역관리카드에 농가정보 입력을 완료하고,이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농가별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관리카드에는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여부, 밀집단지·임대농가 여부, 주변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며, 가금농가별 방역취약요인, 현장점검 사진과 결과 등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방역 미흡농가는 1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농가 단위 방역관리를 지속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주변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