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과 경제사업 융복합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26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축산 기술과 경제사업 부분의 융복합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변화하는 축산환경과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해 서로의 장점을 융복합해 축산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중앙회는 우선적으로 축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재무 설계 등 컨설팅분야 추가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의 전문컨설턴트를 서로 지원하는 한편, 개발한 새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위해 축산관련 기술서적과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전국단위 유통망을 활용, 생산자 단체 중심의 유통계열화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 도매시장 유통개선 등 축산물의 유통합리화로 소비자,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축산물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기술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고세계 종자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주요 가축 개량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