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유해잔류물질 분석능력 세계 최고 수준 인정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전체 38개 참가기관 중 분석시료에 잔류된 동물용의약품 5종을 모두 검출하고 잔류량을 정확하게 분석한 최상위 그룹은 서울지역본부(유해물질검사과)를 포함해 3개 기관이다.이번에 사용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한 다계열 스크리닝법'은 동물의약품 7개 계열 약 70종 이상의 물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시료(Blind sample) 중에 실제 잔류된 물질(Ceftiofur, Desfuroylceftiofur, Ivermectin, Sulfadiazine, Tulathromycin)을 모두 정확하게(z-score 2 이하) 분석한 것으로 평가됐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축산식품 중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밀검사 결과의 국제적인 공신력 제고를 위해 국제비교숙련도프로그램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은유럽연합(EU)의 동물용 의약품 및 기타 유해잔류물질 분석에 대한 국제표준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