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는 재활용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제15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최종 수상작 78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7월 31일까지 접수된 450여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제작난이도, 출품작 규모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진심사 및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단체부문 대상에는 수일초등학교(경기 수원시)의 ‘다시 태어난 충무공의 후예들’과 청도중앙초등학교(경북 청도군)의 ‘독도여! 다보탑을 가슴에 품어라’가 선정됐다.
이어 개인부문에서는 박승용 어린이(김천, 동신초등학교)의 ‘우뚝 서라 대한민국’과 전병철 어린이(수원, 명인초등학교)의 ‘서울우유해시계~앙부일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대상 수상자 및 단체에는 8월 31일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이, 개인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 단체 부문 금상 2개교와 개인 부문 금상 2명에게는 농협중앙회장 표창 및 상금이, 은상 5개교와 은상 수상자 5명에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장 표창을 비롯해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 의식은 물론,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로 해마다 그 참여가 늘고 있다”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으로도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수상내역 및 수상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