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을 김장 배추의 안정적인 확보와 도시민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도시농업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가을 배추모종 3만 포기를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 앞 광장에서 열리며 시민 1인당 32포기 한 상자를 배부하게 된다. 이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했다. 행사에 앞서 관내 팜스쿨인 대구대산초등학교(교장 손주원), 대구성명초등학교(교장 이경숙), 대구장성초등학교(교장 이규방)에 1,440포기를 우선 공급해 초등학생의 배추 재배를 통해 농사의 참맛도 느끼고 정서안정도 꾀하고자 한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7,200포기를 공급해 시민농장이나, 체험 학습장에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안기금(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을 위한 기금)에서 지원한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9월 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시민 여러분이 많이 오셔서 가을 김장배추 모종을 무료로 받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