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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양질 조사료 재배 위한 ‘접이식 진압장치’개발

농진청, 이동시간 단축·전후진 용이·대면적 작업 효율적

국내개발 ‘접이식 진압장치’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사료작물을 파종한 후 또는 월동 전·후에 동해피해를 방지하는데 사용되는 진압기인 ‘접이식 진압장치’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파종 후 진압은 건조의 피해를 막아주어 생산성 향상에 유리한데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파종 후 반드시 진압을 해주어야 겨울철 동해와 건조의 피해를 막아주어 조사료 생산성을 약 15% 증가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일반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압장치는 크기가 작고 소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소규모로 사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면적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대규모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져왔다.

또한 포장간 이동이나 도로 운행 시에 이동은 가능하지만 도로 파손의 위험이 크고 소음이 발생하며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접이식 진압장치’는 이동시에 양쪽 로울러를 접어서 이동하고 작업시에는 펼쳐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대면적을 진압할 수 있어 작업효율이 높고 운행 소요시간이 단축되고 이동성이 뛰어나다.

접이식 진압장치는 2010년 특허출원을 실시하여 금년 11월 특허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 8월 국내업체에 통상실시를 체결함으로써 10월 말부터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지희정 박사는 “우리나라 여건에 알맞은 진압장비 개발 및 보급확대로 양질 조사료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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