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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산물수확후관리 연구성과물 큰 인기

농진청,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에서 짠맛 센서 등 13품목 전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산물 수확후관리를 위한 연구성과 전시물이 ‘2013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7∼28일 aT센터에서 열린 ‘2013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확후관리에 필요한 기술 및 장비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기술 및 장비는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 계란세척·선별·유통시스템, 짠맛 센서 등 가공, 선별·검사, 포장, 저장·보관 분야 총 13품목이다.

  그중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는 화학적인 처리과정 없이 빛을 비춰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해 캡사이신(매운맛을 나타내는 성분) 함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측정에 걸리는 시간이 5초밖에 되지 않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란세척·선별·유통시스템은 브러시와 노즐 온수로 계란을 세척한 후 음파를 통해 깨진 계란을 골라내 저온 유통시키는 시스템으로, 계란의 유통기간을 최대 2배 연장할 수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전기전도도를 이용해 국물의 염분 농도를 측정하는 짠맛 센서는 ±0.1 % 오차 범위 내에서 음식에 포함된 소금의 양을 잴 수 있는 장비로 크기는 볼펜 정도로 작지만 측정 시간은 짧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3 농식품수확후관리포럼에서 연구성과 전시 이외에도 ‘농산물 품질관리를 위한 수확후관리공학 기술’을 발표했고, ‘수박 수확후관리 매뉴얼 개발’ 등 수확후관리기술 매뉴얼 책자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김유호 과장은 “수확후관리는 ‘제2의 생산’이라고 불릴 만큼 농산물의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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