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본부장 정만호)는 구제역,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 대응으로 확산방지와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4일 방역직 전 직원을 19개조로 편성(1∼2명/조)하고 방역차량 19대를 동원하여, 전남도내 장흥군 관산·대덕읍의 가축사육농가 1,000호를 대상으로 축주명, 농장주소, 연락처, 축·품종, 사육규모, 위치정보(위·경도) 등 정확한 정보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전남도본부는 현장 직원(방역사)들이 가가호호 축산농가를 발로 뛰면서 일일이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하므로 써 전화예찰센터와 연계를 통해 가축질병 조기 발견은 물론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한 초동방역에 신속 대응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료인 축산농가 D/B화 구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 D/B화 구축사업은 가축전염병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농가순회방역실태점검 등의 업무를 병행하면서 주변의 축산업등록을 하지 않은 소규모 농가를 색출하여 현행 축산업 유지, 휴·폐업, 축·품종, 사육규모 등 상세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구제역,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등 검진업무를 한 치의 착오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경유하여 시·도, 시·군·구, 축산위생사업소 등 가축위생방역기관에 제공하므로 써 국가방역을 위한 방역대 형성 등 신속하고 완벽한 가축방역 업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이외에도 가축의 매매·이동, 도축출하 등 축산물위생·안전성 확보차원에서 도축검사결과에 따른 축산물위생·안전성 관리 및 지도 등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