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지난 10일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상무 박희철)과 상호금융자금부 직원 등 26명이 경기도 이천의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희철 상무와 직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4리 마을을 찾아 복숭아와 배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협 상호금융과 10년이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진암4리 마을은「햇사레」라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장호원 황도’의 주산지이다.
진암4리 윤익상 이장은“젊은 사람이 없어 농번기 때 인부를 구하기 힘든데, 10여 년 전부터 매년 찾아와 작업을 도와주니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상호금융자금부 김휘주 과장은“농협 직원으로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매결연마을과의 끈끈한 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