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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캐나다 1위 젖소 씨수소 정액, 농협에서 생산·판매

씨수소 알타레이져 국내 도입…캐나다서 최고 순위 계속 유지

 

올해 8월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발표한 젖소 씨수소 유전평가(생애수익지수(LPI) 기준)에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의 알타레이져(208HO00328)가 캐나다 씨수소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알타레이져의 LPI는 3,038로 캐나다 씨수소 1,500두 중 최고이며, 2위알타아이오타의 성적(2,987)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알타레이져는 2008년 1월생의 젊은 씨수소로 2013년 첫 공식 성적이 발표되기 전에 다른 나라들과의 선점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도입을 확정, 2013년 9월에 국내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 전격 입식되었다.

 

이로써 캐나다 1위의 우수 씨수소 알타레이져의 정액은 전 세계에서 오직 농협정액으로만 생산·판매되며, 우리나라 낙농가들은 수입에 필요한 부대비용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최고의 젖소 정액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알타레이져를 직접 도입한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한마리의 씨수소를 선발하는 데에는 무려 5∼7년의 후대검정 기간과 첨단 종자선발 기술, 관련농가 및 기관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세계의 치열한 종자전쟁 속에서 이처럼 최고의 종자를 확보한 것은 국내 젖소개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정지원으로 1968년부터 우수 젖소씨수소를 외국으로부터 도입하거나 국내에서 직접 선발하여 그 우량  종자로 우리나라 젖소를 개량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씨수소 확보 노하우로 우수한 종자 도입에 노력함은 물론, 국내 적응력과 생산능력, 생산수명이 긴 한국형 씨수소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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