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축산의 미래 가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축산물 및 축산업 인식개선 캠페인 최종보고회가 지난 26일 더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9개 축산 자조금(한돈·한우·우유·닭고기·계란·오리·육우·양봉·사슴)과 자문단들이 함께 한 최종보고회는 그 동안 진행한 다큐멘터리, 교양방송, 신문 보도, 홍보물 제작, 홍보 영상 등의 결과물들을 함께 확인하고, 축산물 및 축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축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육류와 채소의 균형 잡힌 식습관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8월 25일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교양방송 PPL, 언론 기획기사 및 지하철 광고를 통해 대국민 인식개선을 추진했다.
축산자조금연합 이병규 위원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은 “짧은 기간이지만 인식개선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힘썼던 5개월이었다”며 “캠페인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본 캠페인이 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자”는 말을 끝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손용석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는 “짧은 기간이지만 9개 축종이 하나로 뭉쳐 합심하였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하며, “캠페인을 이해하는 축산농가의 자정적 노력이 더해진다면 2015년에는 더 큰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축산자조금연합은 2015년도 인식개선 캠페인은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홍보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개별 자조금 등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캠페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