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던 동장군도 물러가고. 어느덧 봄의 전령사인 개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경칩, '성종실록(成宗實錄)'에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하였듯이,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다.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충북농업기술원 연구 온실에서 겨울잠에서 깬 청개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창밖으로 봄이 왔나보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