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3월부터 4월에 걸쳐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평가를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시·도 방역기관 43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0개소 등 총 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올해 검사 대상 항목은 결핵병 감마인터페론검사, 돼지유행성설사 유전자검사, 가금티푸스 감별 유전자검사, 뉴캣슬병 혈구응집억제반응, 병리조직검사 등 총 5개 항목이었다. 정도관리 결과를 취합·분석한 결과 충남가축위생연구소(5개 항목 모두 100점)와 옵티팜 동물임상평가센터(3개 항목 모두 100점)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부적합률은 2013년 6.9%에서 2014년 4.2%, 2015년 3.0%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진단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적합기관으로 판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5월 중에 추가교육 실시 및 부적합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돼지유행성설사와 가금티푸스 부적합 1개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뉴캣슬병 부적합 5개 기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