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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내산 흰우유 중국 수출 길 다시 열려

국내 3개 생산업체 살균유 품목, 중국 정부 등록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자로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3개소의 흰우유(살균유) 제품이 중국 정부에 등록 완료되어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5월 1일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하였으며, 살균유 품목의 경우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 준수와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등록이 보류되어 수출이 중단되었다.

이번에 등록된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는 매일유업 상하공장, 연세우유 아산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3개소로 수출용 포장지 제작,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 후 6월중에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살균유 제품의 중국 수출 재개를 위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한국유가공협회, 유제품 생산업체 등 업계와 협력하여 중국 관계당국과 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우리나라 살균유 제품이 중국 정부에 등록되도록 한·중 실무협의(4회) 등 양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관련 자료를 직접 제공·설명하고 중국 정부의 조속한 절차 진행을 촉구하였다.

또한, 올해 초 이루어진 중국 점검단의 국내 유업체 현지실사(‘15.1.26~2.2)에 대응하여 민관 합동 지원팀을 구성, 사전 점검·지도를 실시하는 등 우리 유업체의 실사 대응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정부 관계자는 흰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중국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협력하여 중국 현지 홍보·판촉 등 다양한 수출 대책 및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수출 지침 마련, 검역증 현장 발급, 수출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최선의 검역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제품 위생관리 및 업체에 대한 지도?감독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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