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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예방 공로 송파농협 직원 2명표창

농협상호금융, 박수미 팀장 등 고객피해 5800만원 막고 범인 검거 도와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사기범 현장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로 송파농협(조합장 이한종) 박수미 팀장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농협 박수미 팀장은 지난달 15일 창구를 찾아와 5,800만원의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구에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거래를 맡은 정유진 계장이 사기범을 안심시키는 사이에 박 팀장은 상호금융 전화사기대응팀에 해당 계좌가 의심스럽다며 문의했다.

전화사기대응팀은 거래내역 추적을 통해 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임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사기범은 박 팀장 등이 시간을 지연시키는 사이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농협중앙회와 송파농협은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사기 근절에 기여한 공로로 박수미 팀장과 정유진 계장에게 각각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송파농협 조합장 표창을 수여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전화사기대응팀의 신속한 조치와 농·축협 영업점의 침착한 대처로 최근 3주 동안 3명의 사기범이 현장에서 검거되었으며 이를 통한 피해예방 금액도 1억2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영업점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사기의 도구가 되는 대포통장 점유비를 2013년말 41.5%에서 2014년말엔 14.2%로, 올해는 5%까지 대폭 감축하는 성과도 보이고 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최근에는 대포통장 양도자가 직접 창구에 와 사기피해금을 인출할 정도로 범죄가 대담해지고 있다”고 말하고,“이에 대응해 상호금융은 24시간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피해를 적극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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