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24일간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평생 건강, 평생 우유”를 주제로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우유과학교실은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유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등에 대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형식으로 구성된다.
우유과학교실은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유과학교실 체험은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일일 선착순 2,4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우유과학교실 1~2교시에는 실제 젖소크기 모형을 가지고 젖소의 성장과정과 우유의 제조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3교시에서는 깨끗한 물에 우유를 떨어뜨려 신선한 우유와 상한우유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등 생활 속 상식과 팁도 알려준다.
특히 요리교실에서는 우유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우유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평소 우유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한 미술교실에서는 우유를 넣은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본인이 만든 비누를 집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온 부모에게도 인기가 높다.
우유과학교실에 참여한 김민서(8),김예은(8) 어린이는“그동안 우유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다양한 체험을 해서 기뻤어요. 우유 비누 만들기가 제일 재밌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김민서 어린이의 어머니 이명희씨는 ‘과천과학관’하면 우유과학교실이 생각날 정도로 지난해도 아이들과 함께 왔었다,“올해는 아이의 친구와 함께 와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고 기뻤다”며 이번 우유과학교실 체험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우유와 관련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우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유과학교실과 같은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과학교실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산 우유 소비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