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교우유급식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충북 청주시 각리초등학교(교장 신환수), 대구광역시 경혜여자중학교(교장 오위자), 전북 완주군 한별고등학교(교장 정인섭)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선정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교육부와 함께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 보급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초등학교 부문의 각리초등학교는 수업(창제)시간을 활용하여 우유급식 교육(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학교우유급식은 이렇게 합니다, 영양 표시 읽기 교육 등) 실시와, 가정통신문 및 홈페이지를 통한 우유 영양 교육 및 홍보, 우유급식 미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우유 편식교실 운영” 및 학부모와의 밴드모임을 통해 우유급식 안내 및 의견교류, 월 1회 우유를 이용한 식단제공 등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학교 부문의 경혜여자중학교는 선생님과 함께 우유 마시기를 통한 우유 음용 지도, 우유 실명제를 통한 남겨지는 우유 방지,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우유급식 교육홍보 실시, 2010년 처음으로 무상급식만 실시하였으나, 무상급식만 실시함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한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1년부터 유상 및 무상우유급식을 병행실시하고 우유급식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부문의 한별고등학교는 우유급식율이 94.2%에 달하고, 최근 3년간 우유급식율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였으며, 다양한 학생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하였고(우유를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칭찬릴레이 실시, 월 1회 영양교육 실시, 우유 퀴즈 맞추기 대회, 우유를 섭취하면 좋은 점 10가지 알아보기, 우유 탐구 보고서 쓰기 대회 등), 학부모 관련 각종 행사시 우유의 우수성과 영양성분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온가족이 우유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유도 하였으며, 진로진학 체험시간을 통해 우유를 이용한 요리교실 운영 등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특별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우수학교로 선정된 10개교에는 낙농진흥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더케이호텔서울(서울특별시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최우수 및 우수학교 모두에게 상패와 현판수여, 그리고 목장체험 현장학습과 교육용품 및 교육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
그리고 특전으로 최우수학교 영양(교)사와 해당 교육청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청소년의 우유음용 확대와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한 학교우유급식의 지속적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사업을 세계학교우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낙농진흥회는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시상하여 학교우유급식 우수사례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