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사랑말 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6차 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농업인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로 이번이 3회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95개소의 사업체가 경연에 참가하였으며,지자체별 경진대회를 거쳐 추천된 전국 43개의 사례선정하고,선정된 사례중 최종 10개의 사례가 본선에 올라 경연을 하게 되었다.
홍천 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농촌마을 종합 개발사업을 통해 사육기반을 마련하고, TMR 사료공장과 직매장, 가공장 등을 차례로 건립하여 6차산업화의 기반을 다져 왔으며 작년 매출이 총 124억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시장 가격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소를 매입하여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였으며 이윤을 남기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함으로서 소비자의 호응도 얻어왔다. 약 40여명의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종구 대표는 ‘조합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지역 한우 산업 기반이 안정화되고 한우가 대중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