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전국에서 농촌일손돕기 등 영농인력지원을 잘 한 3곳의 시군지부를 선정·시상하였다.
이 날 수상한 사무소는 경기 성남시지부(지부장 이봉의), 전남 순천시지부(지부장 김충현), 경북 예천군지부(지부장 성희제)이다.
경기 성남시지부(지부장 이봉의)는 관내 지점·지역 농협 등과 함께 약 500여명의 임직원이 2005년부터 「함께나눔 성남사랑봉사단」을 조직하여 10여 년 동안 활동해왔다. 매주 1회 이상 관내 농업인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지원, 김장 나눔 행사, 사랑의 집고치기 등을 펼쳐왔다.
전남 순천시지부(지부장 김충현)는 관내 100여 명의 직원들이 「순천미인농협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매실 수확, 감 수확 등의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매년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벽지도배, 노후 전기시설수리 등과 겨울철 난방비 지원, 폐농자재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경북 예천군지부(지부장 성희제)는 관내 농협 임직원 1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예천 농촌사랑 봉사단」을 통해 사과 적과· 양파·감자수확 등 농업인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고, 환경정화 활동, 연중 읍면단위 행사 풍물공연 및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에 참여하여 왔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30만 농업인 조합원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변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미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우수 사무소를 발굴해 행복한 농업인!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