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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SRM)까지 발견된 미산 쇠고기의 운명은?

통뼈만 6차례 검출돼 검역 시스템 문제로 판단되면 수입 잠정중단 조치

 
▲ 미산 쇠고기에서 발견된 SRM 부위인 척추 - 척추뼈가 포함된 쇠고기 덩이에서 정육부분을 골발한 상태인 척추뼈 모습
31일 수입된 18.7톤의 쇠고기중 문제의 척추뼈가 포함된 쇠고기 덩어리가 발견돼 앞으로 미산 쇠고기의 잠정 수입금지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척추는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SRM(특정위험물질)이 분명해 우선적으로 검역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이며 앞으로 미국측의 해명과 재발 방지대책 등을 들어본 후 수입 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후 2시 문제의 척추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공개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척추가 포함된 쇠고기 정육 덩어리가 포장 박스에 포함되어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뼈와 고기를 골발하지 않았을 경우 쉽게 구분이 잘 안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엑셀사는 미국 쇠고기 수출업체중 선두에 있는 메이저급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여러차례 계속 위생조건을 위반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SRM까지 수출함에 따라 앞으로 수입 중단 조치까지 내려질 경우 관련 업체들의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척수가 적출된 상태의 척추 - 치명적 위험물질인 척수는 제거된 채의 척추뼈 모습, 수출업체인 엑셀이라는 문구와 이동금지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 수입될 당시의 형태(재연) - 수입되었을 당시에는 척추뼈에 정육이 붙어있는 형태였음.
 
▲ 이것이 SRM인 척추뼈예요. - 관계자가 문제의 척추뼈를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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