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대 하 국내 양돈산업 사수 결의 제2기 양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적극 동참키로 |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양돈자조금 대회는 (사)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돈협회 각 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양돈자조금 대회에서 전국 양돈농가들은 국내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양돈자조금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는 한편, 시장개방 여건 하에 국내 양돈산업을 굳건히 지키고 21세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양돈자조금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 ▲돼지 질병 근절 및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양돈산업에 앞장설 것 ▲시장개방 하에 좌절하지 않고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양돈자조금 대회는 지난 8월11일 제주 금능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주도 양돈자조금 대회를 시작으로, 경남도 8월20일(산청문화예술회관), 강원도 8월24일(강릉 미엔지웨딩컨벤션), 경북도 8월27일(칠곡농업인회관), 전남도 8월29일(나주농업기술원), 충북도 9월3일(수안보파크호텔), 전북도 9월4일(김제문화체육관), 충남도 9월5일(예산농업기술원), 경기도 9월7일(안성농협연수원)에 릴레이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도별로 세미나를 비롯한 단합대회 등이 함께 진행되어 전국 양돈농가의 대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양돈산업의 생존을 위한 양돈자조금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양돈자조금과 제2기 양돈자조금 대의원선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식을 고취시켰다. 한편 이번 양돈자조금 대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양돈산업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한편,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도 효과적인 방안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자조금 대회를 통해 “FTA 등 국내 양돈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조성한 양돈자조금이 국내 양돈산업의 기틀을 보다 강건하게 다질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양돈농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양돈자조금 사업을 비롯한 제2기 대의원선거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양돈협회는 이번 자조금 대회를 통해 개진된 전국 양돈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양돈자조금 사업 방향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