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대도시 음식점 및 판매업소에서 ‘제주산’이라는 이름으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로 부터 진짜 ‘제주산’인지 의구심이 만연되고 있고 타도산이 제주산으로 둔갑 또는 제주산과 섞어 판매함으로서 제주산 돼지고기 이미지가 훼손되고있으나, 제도적으로 돼지고기 원산지표시가 구이전문점인 경우 자율사항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가치가 퇴색되어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주산 이미지를 고급·고부가가치화 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는 행정, 생산자단체, 육가공업체 등 제주산 돼지고기 유통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한 바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업소 및 구이전문점을 대상으로 도지사 FCG 품질인증 확대 시행해 왔다. 또한, 돼지고기중 국내 최초로 등록된 지리적표시를 이용하여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지리적표시 스티커를 부착 판매하는 한편 서울지역내 버스 및 택시 외부광고도 실시한 바 있으며 2007 소비자가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브랜드 14개 돼지브랜드중 제주산 돼지고기 2개 브랜드(한라산도야지, 제주포크)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30일 농림부 주최로 개최된 2007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제주포크 브랜드(제주양돈축협)가 우수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등 명실공히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도내 육가공업체 소속 대도시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대도시 제주산 돼지고기 둔갑판매 단속 명예감시원 위촉ㆍ운영하여 둔갑판매사례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도시 제주산 돼지고기 유통실태를 수시 점검하여 시장변화 여건에 적절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대도시 제주산 돼지고기 우수 유통업체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제주산 돼지고기 규모화를 통한 원활한 유통을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 유통센터 설치 조기 추진과 청정이미지+지리적표시, 원료돈 구매창구 단일화, 종돈ㆍ사료ㆍ사양관리통일을 통한 소비자가 인정하는 제주산 돼지고기 광역브랜드 전략도 추진할 것이다. 내년도에서는 제주형 품종(흑돼지) 정립 및 명품화사업을 통하여 타도산 돼지고기와의 품질 및 맛 차이가 월등한 프리미엄급 제품도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