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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의 일반사양관리

 
모돈 130두 규모이며 후보돈은 현재 종돈장에서 구입하여 사용 중이며, 웅돈 10두(D)를 보유하여 자연 종부를 실시하고 있다.

3년 현재의 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근양돈농가와의 물리적 거리는 8km 정도 이므로 질병전파는 다른 농가보다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라 할 수 있겠다.

A 농장은 2005년도 총 2,600두(MSY 20두) 정도의 비육돈 출하를 하였으나, 2006년 2월부터 시작하여 40 ~ 80일령 사이에 20%이상의 폐사율을 보이기 시작하여 현재도 폐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는 50일령 정도 에서부터 폐사가 속출하기 시작함)

1. 분만사

3주 이상의 포유(25일정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평균 6.5kg 이하의 이유체중을 기록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향후 이유체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가 선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즉, 임신말기 시기에 BCS 및 산차를 고려하여 사료를 급여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더불어 분만사 입식 후 분만 전후 하여 모돈의 음수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변비를 예방함과 동시에 산유량 증가를 통한 이유체중 증가를 일으키기 위하여 포유돈 사료에 유량촉진제를 첨가할 것과 포유모돈의 충분한 음수 섭취를 통하여 산유능력을 극대화하여 포유자돈이 넉넉한 포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 되어진다.

가. 분만사 권장 프로그램

- 종부 ~ 이유까지 : 사료내 철분제(킬레이트 형성된 철분제) 첨가 요망/유기태 미량광물질
- 분만사 입식 후 : 닛쁠에만 의존하지 말고 추가적인 음수급여 및 유량촉진제 첨가 와 더불어 유기산 제제 첨가 요망
- 기존에 철분주사를 3일령 및 이유 시에 실시하던 프로그램에서 향후에는 생산돈군에 철분제제 첨가를 실시하고 포유자돈에게는 3일령에만 주사제를 적용할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 현재 분만사에서 이유 시 실시하던 구충주사도 스트레스 완화 차원에서 향후 이유 후 사료내 첨가 할 수 있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전환 하는 것이 좋을 듯 함.

2. Baby house ~ 자돈사

기존에 밀사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 인정되었으나 현재는 추가시설로 Baby house를 설치 하여 밀사로 인한 피해는 어느 정도 완화된 듯 하나 아직 그 귀추가 주목되어지고 있다. 단 Baby house 설치 후 밀사가 완화되면서 폐사시작 단계가 뒤쪽구간으로 이동하는 듯하며 즉, Baby house에서 자돈사 이동시기인 8주령 이후에 폐사 조짐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한다. 자돈사의 밀사 또한 조절가능 하다면 폐사양상은 색다른 국면을 마지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A 농장은 향후 이유 후 돈군에 밀사 방지의 툴(tool)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 농장의 질병양상을 살펴보면 PMWS 양상의 증상으로 인한 폐사가 인정되어 진다고 말 할 수 있겠다.

따라서, A 농장에서는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사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더불어 PMWS양상의 질병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끊어주는 질병관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seromonitoring and slaughter check를 통해서 농장내 PMWS양상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 과 구간별 유효항생제 사용에 대한 선택을 위한 근거 data 마련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가. 자돈사 권장 항생제 프로그램

이유 후 ~ 3주동안 : ★ Tiamutin+CTC 2kg/ton(마이코플라즈마 등의 질병 크리리닝)
★ 아프라마이신 100ppm~150ppm/ton(살모넬라균증 및 대장균증크리닝)
★ 유기산 제제 첨가 요망(돈군의 증체향상을 위하여 필수적)

7주령 ~ 9주령 : ★ 설사증상이 나타날 시에 콜리스틴제제 40ppm 첨가요망(살모넬라증상 의
심시 / 또는 산화아연
★ 설사증상 발현시 유선상 통화 요망(017. 507. 7034)
★ 기존에 이유 시에 실시하던 구충 주사를 대신하여 이시기에 내,외부 구충
제를 사료 내 첨가하는 것이 좋을 듯 함(Ivermectin 제제).
9주령 ~ 10주령 : ★ 아목사실린 제제 200 ~ 300ppm/ton사료내 혼합하여 일주일 정도 크리닝
요망(페니실린계열 항생제에 감수성이 좋은 세균성 질병 크리닝을위하여)
10주령 ~ 그 이후 : 돈군의 증상에 따라서 처방이 필요함.

결 론
A 농장은 기존에 MSY 20두 정도의 생산성적을 기록하던 농장 이였으나 현재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이유 후 20% 내외의 폐사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폐사율을 줄이기 위하여 살펴봐야 할 몇 가지를 거론해 본다면 우선(첫째) A 농장은 자연 종부를 실시하므로 웅돈의 사양관리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즉, 주기적인 혈청검사와 정액검사를 통하여 질병유발 요인이 있는 웅돈은 과감하게 도태할 수 있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며, 다음으로(둘째) 기존에 후보돈 구입 루트를 한번쯤 고려 해봐야 할 것이다.

현재 이용 중인 종돈장에서는 70일령쯤에 돈군을 위탁장으로 이동한 후 위탁장에서 A 농장으로 분양되어 진다고 하는데 향후 이동의 횟수가 제한된 한 농장의 GP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또한 본 농장의 질병발생 기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셋째, 농장 내 사양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현재의 이유 체중보다는 향상된 자돈을 이유할 수 있는 사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향상된 이유체중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생산 돈군의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런 맥락에서 특히, 임신말기돈 관리와 분만실 포유 모돈의 사양관리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유 후 출하 시까지의 사양관리에 있어서 스트레스 완화차원에서 일단 밀사방지에 심혈을 기울일것과 각각의 돈사 내 계획적인 환기시스템관리 와 온도관리에 과학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져야 할 것이다.

상기 명시된 프로그램 되로 진행되도록 다시 한번 사양관리상의 문제점들을 체크한 후 지속적으로 농장성적을 check 하도록 했다. 6월 29일 혈청검사서의 결과를 가지고 현재의 백신프로그램을 check 한 결과 PRRS백신은 격리사(후보사)을 운영하여 순치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나 현재 A 농장의 시설 사정상 여의치 않으므로 기존 되로 후보돈 도입 시 실시하여 바이러스 배출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현재 PRRSV로 인한 생산돈군의 유·사산이 문제시 되지 않고 PCR 검사상 음성돈군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기타 생산돈의 백신은 배제 하는 프로그램이 좋을 듯 하다.

더불어 자돈의 경우 60일령과 120일령의 돼지가 PRRSV 에 모두 양성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돈군에 PRRSV가 순환감염 되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유효소독제로 소독을 실시를 강화하는 것이 요망되며 향후 호흡기 또는 위축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유자돈 돈군 대상으로 하는 백신접종 실시 여부를 생각해야 한다고 사료되어 진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유자돈 돈군 대상으로 PRRS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현재 30일령의 마이코플라즈마 양성은 모돈으로부터 이행된 모체 이행항체의 영향으로 판단되지만 60일령 이후의 양성은 모두 자연 감염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A 농장 대상으로 제시한 항생제 프로그램을 유의 하면서 계획적인 항생제 사용이 요망 된다 할 수 있겠다.

 
더불어 생산돈군 대상으로 정기적인 유효항생제로 크리닝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즉, 생산돈군 대상으로 Tiamutin + CTC 2kg/ton for 4 weeks every forth year. 돼지 써코바이러스는 생산돈군 전체 양성으로 나타났고, 자돈에서는 양성률이 연령별로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바 향후 농장 내 이 구간의 소모성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돈사의 환기관리 및 습도·온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생산돈군의 위축성비염(AR)백신은 톡소이드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 할 것을 당부 드리며 이유 후 ~ 10주령 까지의 사양관리에 있어 계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기록에 의한 관리가 병행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안병만 수의사 문의 연락처 : 017-507-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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