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교육현장에서 우유급식과 관련된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우유정보 교육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실시하여 학교우유급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낙농진흥회가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시·군, 교육청) ▲전국 순회 우유급식 특별강의(학교장, 영양교사) ▲학부모 아카데미(교사, 학부모) ▲낙농체험 현장학습(초·중학생) 이다. 우유급식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별다른 우유급식 교육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에서 낙농진흥회가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나 학교현장의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 낙농진흥회의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실천적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는 전국의 시․군 및 교육청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1박 2일간의 연찬회는 우유급식 운영에 대한 장애요인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일선 공무원들의 우유급식 확대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낙농진흥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최하고 있는 ‘우유급식 특별강의’는 지난해 인천, 울산, 충남, 충북에서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3개시·도에서 7차례에 걸쳐 약 2,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별강의 교육프로그램은 홍혜걸 기자 등 저명한 외부 초빙강사의 우유음용 필요성, 낙농진흥회에서 국내외 우유급식 현황 소개와 더불어 우유급식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현장 방문교육 프로그램인 ‘학부모아카데미’와 ‘낙농체험현장학습’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 관내 초·중학교 6개교와 11개교를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각각 실시된다.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사와 일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는 우유음용 필요성 인식과 더불어 우유에 대한 각종 오해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낙농체험 현장학습’은 우유공장 견학과 목장체험을 통해 우유 한 방울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직접 깨닫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우유급식 기피 확산을 최소화 시키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낙농진흥회의 우유급식 교육프로그램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서극수 전무는 “우유급식교육의 불모지였던 초기에는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면서 “낙농진흥회의 우유정보 교육사업에 대한 인식확대와 교육인적자원부, 시·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조 체제가 구축된 만큼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