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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산업 발전 위한 국가비전을 수립하라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서 낙농육우인 결의문 채택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27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첫날 강원지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낙농육우산업을 위한 근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농가 여러분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협회가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

강원도지회 김영준 도지회장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오늘 우리는 전국의 모든 낙농육우 가족과 똘똘 뭉쳐 한국낙농의 국가비전 수립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인선 낙농가(보배목장)의 선창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나,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비전을 즉각 수립하라.
하나, 제도개선을 통한 우유수급 및 소비확대 방안을 수립하라.
하나, 목장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값 안정기금을 설치하라.
하나, 축산(낙농)업 기반유지를 위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라.
하나, 축산국 폐지계획을 철회하고 축발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을 즉각 개정하라. 등을 촉구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동물자원과학대학)는 친환경 낙농축산의 기본은 깨끗한목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 : 곡물가 사료비 큰폭 인상으로 어려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은, 우사신축에 민원때문에 애로가 많아, 낙농자조금에 대한 세금 관련 지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나?

▶ 협회 : EU FTA 에 대한 대응활동 벨기에를 원정투쟁 다녀와서 보니까, EU측은 서두르지 않고 있는데 우리측은 서두르고 있다. 정부측은 TRQ 물량을 최소화 하겠다고 하는데 6차협상때 적극 대응하려고 하고 있다. 28일 5차협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좀 더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
조사료 쿼터가 재작년 20%삭감하려는 것을 저지했고 지난해 쿼터를 늘려서 올해 쿼터가 남는 상황까지도 벌어졌다.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쿼터는 적정선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조사료 가격이 높은 것은 쿼터가 모자라서라기 보다는 다른 여러 문제들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곡물가가 올르다보니 조사료도 같이 올라가는 연관성이 크다.

사료값 인상으로 문제가 크다. 사료값 인상으로 원유가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상을 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들이 있어 우선적으로 사료값이 더 오르지 못하도록 정부에 곡물 비축자금을 요구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문제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원의 대가를 받겠지만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민원을 제기하는데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자조금 납부금에 대한 영수증 처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알아보고 건의도 하겠다. 이에 대한 결과를 통보해 주겠다.

▲농가 : 낙농가 노령화되어 있는데 쿼터제를 시행하다보니 원유 생산량이 많을 때 큰 손실을 보고 있다. 고정 쿼터제를 변동 쿼터제로 해 주었으면 한다.

▶협회 : 파스퇴르만 1일 쿼터이고 타유업체는 7일 쿼터, 15일 쿼터 등 여러 형태가 있는데 이는 유업체별 차이가 있다. 낙농제도개편을 해야 하는 이유도 유업체별로 각기 다른 납유 조건을 형평에 맞게하려는 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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