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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공 돼지 평균가 공시… 돈가 하락 요인

양돈협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폐지해야… 가격 조작 의혹도

그 동안 전국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되어 오던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평균가격 공시가 전체 돼지고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양돈협회는 28일 대전 샷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 변경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 공시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일희 양돈협회 이사는 “서울축공은 과거 1일 3천두 이상을 도축했으나 최근에는 1천두 미만을 도축하고 있어 이를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돼지도 등급별 평균가격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는 1월 중순 열릴 이사회에서 서울축공 돼지 평균가격이 돈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돼지 가격공시제도가 조속히 바뀔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업계의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에 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양돈협회를 비롯한 육가공협회, 서울축공 등은 등급별 평균가격 공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품질기준으로 거래시 육량보다 육질을 중시하는 만큼 등급별 제대로 평가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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