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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美쇠고기 수입 연계 한미 FTA 절대 반대

한우협, 총선 앞두고 FTA 비준 반대 성명서 발표

2008년 새해벽두부터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 상무부 장관이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해 다시 한번 미산 쇠고기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와 연계한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한우협회는 미산 쇠고기 문제는 한미 FTA와는 별개로 논의되야 한다고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눈물나는 노력을 해왔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대선 등으로 축산업이 외면을 받아왔으나 대선이 끝난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해 우리의 바람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2008년 새해 아침! 차분히 새해 계획을 준비하기도 전에 칼로스 구티에레즈 미국 상무부 장관은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미산 쇠고기 수입압박을 시작으로 총성없는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년여동안 우리 한우인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로 한미FTA와 별개로 논의를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눈물나는 노력을 하여 왔다.

그러나 그 결과가 우리의 뜻과 달리 많은 좌절을 안겨주었고 국내에서는 대선으로 인해 소외되어 왔다. 이제 대선이 끝남으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한미FTA 국회비준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략-

지금도 미국정부와 미국의회는 지속적으로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FTA를 연계하여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말로는 한미FTA문제는 원점에서 충분히 재검토하고 실익을 분명히 따지고 손해부분에는 분명히 대책을 세우고 등등의 말을 앞세워 대선의 표를 의식한 발언을 해왔다.
그러나 진정 정치권에서는 말처럼 한미FTA에 대하여 문제점을 검토하고 손익을 계산하고 손해부분에 대한 피해대책이 제대로 연구되고 있는지 묻고싶다.
이제 대선이 끝나고 총선이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 농민들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총선에서는 분명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해 우리의 바람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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