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식품은 회원농협에서 우리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만든 가공제품의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해 25일 ‘전문매장 2호점’을 연다. 이번에 개점하는‘NH식품 전문매장 2호점’은 농협 고양유통센터 내에 15평 규모의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되며, 농협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름찬 브랜드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31까지 7일간‘황금김치를 잡아라’,‘가공식품 깜짝경매’등 개장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맛김치, 고추장, 고춧가루 등 증정품을 제공하여 농협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공장이 전국에 99개소가 있으며, 국산원료를 사용하여 품질이 우수하지만, 생산원가가 높고 마케팅력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농협 NH식품은‘우리농산물로 특화된 국내 최고의 농식품회사’를 비전으로 금년 1월 출범했으며 3월중 NH식품 전문매장 1, 2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금년 한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71개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농협은 NH식품을 농협 가공식품의 물류와 마케팅을 통합, 전문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제품의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식품 전문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