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김제 산란계농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긴급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병원성에 대한 여부는 4일경 나올 예정이지만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어 해당농장에 대한 닭과 달걀을 살처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발생농장 주변에 양계장과 양돈장들이 몰려있어 고병원성으로 판명날 경우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 내려진 조치다. 이에 따라 현재 산란계 15만수와 달걀 30만개가 모두 매장될 예정이며 이날부터 100여명의 긴급 방역인력을 투입, 살처분이 시작됐으며 최근 출하된 달걀에 대한 유통경로를 추적, 수거하여 모두 폐기하게 된다. 또한 도 방역당국은 현재 발생농장 주변에 5개의 임시초소를 설치하고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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