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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오리고기·계란 안전합니다

가금산업발전협, AI 올바른 정보 전달위해 세미나 개최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이하‘한가협’)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불룸에서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AI 재조명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연일 발표되고 있는 AI(Avian Influenza :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과장된 언론보도, 질병관리본부와 연구학자들의 사람 간 전염 가능성 등에 한 최악의 가상시나리오 및 근거 없는 예측보도는 국민들로 하여금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AI와는 전혀 무관한 “먹는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을 기피하고 가금류에 대한 소비를 철저히 줄이고 있다.

AI 확산방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살처분 피해액 100억원(현재 660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되었으나, 이 중 실제 AI에 감염된 가금류는 1% 미만, 피해액 1억원 정도에 불과함. 나머지 99%는 예방차원에서 함께 살처분 되는 것임)정도의 비용만으로 잠재울 수 있는 AI사태를, 질병관리본부의 무책임한 예측발표, 관련 연구학자들의 최악의 가상시나리오 등의 영향으로 전 가금관련 산업의 피해액은 한 달여 동안 이미 5,000억원의 피해를 가져오는 등 전 가금류 산업계 전체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AI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사)대한양계협회, (사)한국오리협회, (사)한국계육협회, (사)한국계란유통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계농협, (사)치킨외식산업협회, (주)하림, (주)제너시스, (주)마니커, (주)체리부로, (주)동우, (주)성화식품, (주)네네치킨 등 단체가 연합하여 가금 산업인들의 대표단체인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여론을 이끌어 가는 언론, 기관, 학자들, 더 나아가 全 국민들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 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주요 요지>

■ “AI란 무엇인가?”

AI(조류인플루엔자)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조류 간 질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種-생물 분류상의 기본단위)이 특이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숙주가 아닌 다른 종에 감염되면 제대로 된 감염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종간벽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AI가 사람에게 감염이 안 되는 이유는 조류 체온(42도)과 사람의 체온(36.5도)간 편차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사람에게 감염되기 위해서는 인체의 온도에 맞게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적응을 해야 하는데, 온도의 편차로 인해 번식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H5N1 바이러스가 주로 폐를 통해 감염되고, 기침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0%라고 할수 있다. AI는 감기보다도 전염 확률이 현저히 낮은 바이러스 일종으로 후진국형 조류 질병에 불과하다. 2003년부터 현재(2008년 4월)까지 지난 6년간 全 세계에서 AI로 사망한 사람은 240여명에 불과하며, 이는 모두 위생 체계가 열악한 후진국 등에서 살아있는 조류를 통해 생활하다 직접적으로 감염된 것이다. 예를 들어 노약자나 어린이가 기르던 싸움닭을 껴안고 생활하다 면역성이 떨어져서 다른 질병에 감염되었음에도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 와전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보건기구가 인정한 AI 안전국가로서 지금까지 AI에 감염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AI 방역 선진국이라 불릴 만큼 방역 체계가 안전하기 때문에 위생 체계가 열악한 후진국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특히, 먹는 가금류(닭고기·오리고기·계란)를 통해 감염된 경우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없었으며, AI의 사람 간 전염가능성은 타미플루 확보를 운운하며 마치 국내에 AI 감염환자가 나오기만을 기대하는 듯한 위험천만한 사고를 가진 제약회사와 AI관련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질병에 불과하다.

■ “AI는 사람이 아닌, 조류 간 호흡기성 질병입니다.”

AI는 주로 오염된 배설물을 통해 조류 간 전파가 이루어지는 호흡기성 질병으로 살아있는 조류에게는 전파될 수 있으나, 사람에게는 직접 전파되지는 않는다. 흔히 알고 있는 사람 간 전파되는 사람 인플루엔자(독감)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특히, AI는 먹어서 걸리는 병이 아니며 AI에 감염된 살아있는 조류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 말라 가루가 된 것을 흡입할 경우에 걸릴 수 있다.

AI 바이러스는 종(種)간에 벽이 있어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감염되지 않으며,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로는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 또는 그 배설물로 오염된 물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된 것이나, 이 또한 위생 체계와 생활환경이 열악한 후진국에서 조차 희박한 일이다.

최근 살처분 매몰작업을 진행했던 병사 한 명, 광진구청 AI 의심환자 5명 모두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단순감기)으로 판명되었으며, 이 또한 AI에 감염된 살아있는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의심하여 초래된 사안으로써, 먹는 가금류(닭고기·오리고기·계란)와는 전혀 무관함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전 세계적으로 먹는 가금류(닭고기·오리고기·계란)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음.

■“AI에 감염된 닭고기는 절대 유통될 수 없습니다.”

AI에 걸린 닭은 감염된 지 1~2일 이내에 죽기 때문에, (AI에 걸린 닭은) 도계장으로 운송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죽은 닭은 죽는 즉시 혈액이 응고되어 털이 뽑히지 않고, 방혈도 되지 않아 도계 자체가 불가능하며, 육안으로도 식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박승철 교수는 지나친 불안심리 때문에 닭고기나 계란을 먹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병들어 비실거리는 닭은 도축장에 갈 수 조차 없고 병든 닭은 알을 낳을 수가 없다”면서“시중에 판매되는 닭은 유통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 걸린 닭 일 수가 없고, 달걀 역시 건강한 닭이 낳아 아무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감염가금류 살(殺)처분 현장에 투입됐다가 AI감염 의심증세를 보이는 육군 조 모 상병을 지난 20일 진단하고 돌아와 “국민들이 괜한 오해를 하거나 불안에 떨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AI에 감염된 닭고기는 유통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AI안전국가로서, AI에 감염된 가금류 농장의 3㎞ 내 모든 가금류는 완전 살처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 AI로 인한 피해 농가는 약 30곳으로 전체 농가 중 0.02%에 불과한실정이다. 따라서, AI에 감염된 닭고기, 오리고기는 국내에서 절대 유통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치킨점 또는 공급처에서 AI에 감염된 닭고기·오리 고기를 조리하려해도 조리할 수가 없으며, 따라서 소비자 또한 먹으려 해도 먹을 수조차 없다.

그러므로, 언론에서 말하는 “75℃ 이상에서 조리하면 안전하다”라는 말 역시 AI에 감염된 닭고기가 유통되고, 또한 먹어서 걸릴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잘못된 표현인 것이다.

■ “AI에 대한 불안감 확산요인”

2008년 4월 한 달 동안 언론에서 AI관련 보도회수는 약 4,200건에 달하고 있으며, 살처분 매몰작업 장면, 재래시장의 판매용 먹는 닭고기화면

외국의 AI 사망사례(1918년 스페인 독감, 1968년 홍콩 독감)등을 경쟁이라도 하듯 무차별 보도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불안감을 억제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오히려 “AI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병을 일으킨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고 발표함으로서, 마치 국민들에게 AI를 통해 현재 인체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각인시키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배가시킴과 동시에 국내 가금 산업업계에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

반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국가에서 AI에 대한 적절한 대책 및 언론을 통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AI가 발생해도 소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이 선진국은 방역은 방역대로 신속 하게 철저히 진행하되, AI가 발생하더라도 국민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 으로서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며, 국내 가금산업도 이와 같은 선진국형 사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AI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따라서, 한가협은 AI가 발생했던 지난 6년 동안 국내에 AI 감염환자가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 만으로도, 더 이상 AI가 인체에 위험하지 않은 조류 질병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개인의 소영웅주의 책임회피를 위해 최악의 가상시나리오를 발표함으로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공포분위기를 만들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국내 가금산업계에 천문학적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손해배상과 청구와 함께 끊임없이 탄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으로써 국내 가금 산업을 보호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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